ㆎ비문증에대해 알아보겠습니다.
ㆍ건강을 생각하는 SANTAL+입니다.
오늘은 조금 걱정되면서도 흔히 겪을 수 있는 증상 하나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바로 눈 앞에 날파리가 아른거리는 듯한 증상, ‘비문증’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많은 분들이 가끔 겪을 수 있는 이 증상, 제대로 알고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같이 알아보아요.
ㆍ비문증이란?
비문증은 눈 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것이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는 증상입니다.
하나 또는 여러 개의 점이 손으로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고, 위를 보면 위에 있고, 우측을 보면 우측에 있는 등 시선의 방향을 바꾸면 이물질의 위치도 따라서 함께 변하는 특성을 지닙니다.
이러한 비문증은 대부분 연령의 증가에 따른 유리체의 변화에 의해서 생깁니다.
유리체는 눈 속을 채우는 투명한 겔 같은 물질인데, 나이가 들수록 액체로 변하게 되며, 시신경과 단단히 붙어 있는 부분이 떨어지기도 하는데 이를 후유리체박리라고 합니다.
이렇게 떨어진 부분은 투명하지 않고 혼탁해지므로 눈으로 들어가는 빛의 일부분을 가리게 되어 환자 스스로 본인의 시야에 검은 점이 있다고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비문증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동공을 확장시키는 산동검사를 시행하며, 망막열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망막 주변부를 정밀하게 검사합니다.
검사를 통해 망막 박리나 포도막염 같은 질환을 발견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비문증은 특별한 원인 없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생리적 현상입니다.
하지만 심한 근시가 있거나, 백내장 수술 후, 망막박리를 앓은 적이 있는 경우에는 비문증이 좀 더 흔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병적인 원인일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자연적으로 발생한 비문증은 일반적으로 시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떠다니는 물체의 숫자나 크기가 여러 달 동안 변화가 없다면 안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경우는 드물지만 망막이 박리되는 초기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당뇨망막병증, 망막혈관폐쇄, 포도막염, 망막열공 등의 질환으로 인해 비문증이 나타나기도 하므로 갑자기 부유물이 떠다니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안과에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ㆍ비문증의 주요 원인
비문증의 주요 원인은 노화로 인한 유리체의 변화입니다.
유리체는 안구 내부를 채우는 젤 형태의 물질로, 나이가 들면서 점차 액체로 변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유리체가 수축하면서 섬유질 성분이 망막으로부터 분리되어 떨어져 나오게 되는데, 이것이 눈에 들어오는 빛을 방해하면서 비문증을 유발합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고도근시를 들 수 있습니다.
근시가 심한 경우에는 안구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유리체의 액화가 촉진되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백내장 수술, 망막박리 등의 안과 수술 이후에도 비문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망막열공, 망막박리, 포도막염등의 안질환에 의해 이차적으로 비문증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만약 비문증과 함께 출혈, 시력저하,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안과 전문의를 찾아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질병으로 인한 비문증은 원인 질환을 치료함으로써 호전될 수 있으나, 노화로 인한 비문증은 별도의 치료 방법이 없습니다.
다만,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느낄 정도로 심한 경우에는 레이저 시술이나 수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ㆍ비문증을 알리는 신호와 증상
비문증은 일반적으로 눈 앞에 작은 점, 선, 구름, 벌레 같은 것이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일시적일 수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나타나면서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눈 앞에 떠다니는 물체의 수가 증가 –
처음에는 한두 개 정도 보이던 것이 갑자기 여러 개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 떠다니는 물체의 크기가 커짐 –
이전에는 작게 보이던 것이 점점 커져서 시야를 가리거나, 눈을 움직일 때마다 따라다니며 시야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 빛이 번쩍이는 듯한 느낌 –
섬광이 보이거나, 빛이 번지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 시력 저하 –
비문증과 함께 시력이 저하되거나, 시야가 좁아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두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
드물게는 비문증이 심해지면서 두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비문증을 의심해볼 수 있으며,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비문증은 대부분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며,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반드시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ㆍ비문증의 효과적인 관리와 치료
비문증은 완전히 치료하기 어려운 증상이지만,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편안한 시야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안과 전문의 상담 –
비문증이 처음 나타나거나 악화되는 경우, 즉시 안과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안과 전문의는 눈의 상태를 평가하고,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한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 광학적 필터 안경 착용 –
일부 사람들은 광학적 필터 안경을 착용하여 비문증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안경은 빛을 분산시켜 시선 주변의 반짝임이나 번쩍임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 안구 운동 –
일정한 안구 운동을 규칙적으로 수행하면 비문증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눈을 시계 방향과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고, 위, 아래, 왼쪽, 오른쪽으로 움직이는 간단한 운동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 수술 –
매우 드문 경우이지만, 비문증이 심한 경우 수술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ㆍ비문증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비문증을 예방하거나 그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몇 가지 생활 습관 조정이 있습니다.
– 눈 건강 관리 –
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고, 자외선 차단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며, 건조한 눈을 보습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과도한 디지털 기기 사용 제한 –
장시간 동안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면 눈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하루에 2시간 이상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하세요.
화면 밝기와 대비를 적절하게 조정하고, 20-20-20 규칙(20분마다 20초 동안 20피트(6m) 떨어진 물체를 바라보는 것)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 충분한 휴식과 수면 –
충분한 휴식과 수면은 눈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하루에 7-8시간의 수면을 취하고, 근무 시간 동안 규칙적으로 눈을 휴식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균형 잡힌 식사 –
비타민 A, C, E, 아연,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섭취하여 눈 건강을 지키세요.
당근, 시금치, 블루베리, 아몬드, 연어 등이 눈 건강에 좋은 식품입니다.
–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는 눈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마음과 몸을 편안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요가, 명상, 심호흡 운동 등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활 습관 조정을 통해 비문증의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눈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비문증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법까지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혹시라도 눈 앞에 날파리나 먼지 같은 것들이 떠다니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방치하지 마시고 꼭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ㆍ참 고
✅ : 황반변성 치료 라니비주맙 「루센티스, 루센비에스」 효능과 부작용 알아보기
✅ : 내 몸이 보내는 신호, 「방귀가 많이 나오는 이유」
ㆍLee. 약약약
네이버 지식iN 의약품, 약 효능, 성분 분야에서 “약약약” 으로 활동 중
더 궁금하신 내용은 지식iN 1:1 질문 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