ㆎ돌발성 난청 치료에대해 알아보겠습니다.
ㆍ돌발성 난청 치료에는 일차적으로 전신에 투여하는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를 사용합니다.
주로 경구제로 고용량을 복용하거나 환자에 따라서는 귀의 고실 내로 주사제로 투여하합니다.
그 외 항산화 작용을 하는 티옥트산 주사제, 항산화 및 말초 혈액순환 개선 작용을 하는 은행엽 엑스 주사제를 사용합니다.
ㆍ돌발성 난청
돌발성 난청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갑자기 청력이 떨어지는 증상으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응급질환입니다.
주로 한쪽 귀에 청력이상이 나타나고 드물게 양쪽 귀에 나타납니다.
청력 이상의 형태는 저음이나 고음에서 잘 들리지 않거나, ‘삐’ 하는 소리가 느껴지는 이명을 동반하거나, 귀가 꽉 막힌 느낌, 다른 사람의 말이 명확하게 들리지 않거나 양쪽 귀의 소리가 다르게 들리는 증상 등으로 나타나고, 어지러움이나 두통, 구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증상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으나 방치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완전히 청력이 회복되지 않거나 난청이 계속될 수도 있으므로 빠른 시기에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일반적으로 발병 후 1~2주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료 효과가 감소됩니다.
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분명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원인을 식별한 경우는 대게 달팽이관 병변을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 감염, 혈관 장애나 혈액 순환 이상, 자가면역질환, 머리나 내이의 물리적인 외상, 약물 부작용, 신경장애, 청신경 종양 등이 주된 원인으로 발병할 수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을 치료하는 방법은 확실히 정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환자마다 적용하는 약의 종류와 용량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ㆍ돌발성 난청 치료 약 종류
돌발성 난청 치료에는 일차적으로 고용량의 경구용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와 함께 항산화 작용을 하는 티옥트산이나 항산화 및 말초혈액순환 개선 작용을 하는 은행엽 엑스 주사제도 내이성 난청 치료에 병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는 강력한 항염증 효과를 통해 돌발성 난청 치료에 일차적으로 사용되는 약입니다.
주로 프로스타글란딘의 전구물질인 아라키돈산의 생성을 막거나 백혈구 등 면역관련 세포의 능력을 낮추어 염증을 빠르게 완화시키고 림프계의 활성을 감소시켜 면역반응을 억제합니다.
당뇨병이나 백내장 등 스테로이드 치료를 피해야 하는 기저질환이 있거나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로 인한 심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귀에만 약물이 머물도록 귀의 고실 내로 스테로이드를 주입하는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제품으로는 히드로코르티손의 하이손정, 래피손정과 베타메타손 등이 있습니다.
[항산화제]
티옥트산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세포 보호 효과를 통해 난청 치료에 사용됩니다.
제품으로는 신델라주, 지씨치옥트산주, 리릭스주 등이 있습니다.
[기 타]
은행엽 엑스(주사제)는 항산화 및 말초혈액순환 개선 작용을 하여 난청 치료에 활용됩니다.
내이로의 혈액 공급을 증가시키고 산소 공급을 증가시키기 위해 혈관확장제, 혈액순환 개선제를 보조적으로 사용하거나 혈류 개선을 위해 혈액응고를 저지하는 항응고제(헤파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림프관 안의 림프액 과다로 인한 것이 원인인 경우 내림프액의 양을 줄이기 위해 이뇨제를 쓰기도 하고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기도합니다.
제품으로는 진코발주, 지타코주, 지씨징코주 등이 있습니다.
ㆍ돌발성 난청 치료 약 주의사항
[스테로이드]
증상을 고려하여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사용하여야 하며 임의로 중단하면 안 됩니다.
심한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사용하면 안 되며 갑상선기능저하증, 소화성 궤양, 고혈압, 골다공증, 당뇨병 등이 있는 경우에는 주의해야합니다.
장기 투여 시 부신 피질 위축이 발생하며 투여 중지 후 수년까지 계속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장기 투여를 하면 안 됩니다.
장기 투여 후 갑자기 중지할 시 급성 부신부전, 발열, 두통, 식욕부진, 무력감, 근육통, 쇼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서 서서히 감량하는 등 주의해야합니다.
유효한 항균제가 없는 감염증, 전신 진균 감염증, 단순포진, 대상포진, 수두 환자는 투여하면 안 됩니다.
생백신 투여 환자도 투여하면 안 됩니다.
임부 또는 임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의 경우 치료상의 유익성이 위험성을 상회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투여해야합니다.
수유부의 경우 모유 중으로 이행될 수 있으므로 스테로이드 투여 중에는 수유를 중단해야합니다.
[기 타]
티옥트산(주사제) 사용 시 인슐린이나 다른 경구 당뇨병 치료제의 혈당 저하작용이 증가될 수 있으므로 치료 시작 시점에 혈당검사를 하고 정기적으로 혈담 검사를 받아야합니다.
은행엽 엑스(주사제)는 출혈 장애가 있거나 출혈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약물(항응고제, 항혈소판,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일부 해열·소염·진통제)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 수술 등 출혈 위험이 있는 환자는 투여하면 안 됩니다.
ㆍ돌발성 난청 치료 약 부작용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사용 시 신체의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세균 감염이 잘 유발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장기 투여할 시 당뇨병, 월경 이상, 쿠싱증후군, 소아의 성장 억제, 소화성 궤양, 골다공증, 백내장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티옥트산(주사제) 사용 시 주사 부위의 염증, 저혈당,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은행엽 엑스(주사제) 사용 시 가벼운 위장장애, 피로, 하지 부종,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에서 저혈압, 현기증, 두통, 열감, 불면, 알레르기성 피부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ㆍ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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