ㆎ자가혈청안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ㆍ자가혈청안약은 혈청을 이용하여 심한 난치성 안구건조증이나 각결막 손상을 치료하는 약입니다.
개별 환자의 혈액을 채취하여 개별 의료기관에서 제조합니다.
보존제가 들어있지 않고 세균 증식이 쉬우므로, 세균에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ㆍ자가혈청안약 효능
혈청은 눈물과 구성이 유사하고 일부 성분을 제외한 대부분의 구성 성분의 농도도 동일합니다.
눈물의 필수 구성성분 중 대부분은 혈청에 존재하며 자가혈청안약은 환자의 혈액으로 만들어지므로 안약은 혈청에 포함된 상피세포성장인자, 조직성장인자, 비타민 A, 콜라겐섬유와 세포를 연결하는 피브로넥틴, 베타-글로불린 등이 풍부합니다.
눈물 결핍으로 이러한 성분이 부족한 난치성 각막상피질환, 건성 각막상피질환, 신경이영양증 환자 또는 기저막 손상 때문에 상처치유가 지연되는 경우에 자가혈청안약이 사용됩니다.
자가혈청안약은 안구 표면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는데 필요한 눈물을 대체해 치유합니다.
자가혈청안약은 개별 의료기관 또는 제조를 위탁 받은 연구소 등에서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된 클린벤치 같은 특수 설비 안에서 제조됩니다.
우선 개별 환자에서 채취한 혈액을 원심분리하여 혈청을 분리한 후 각막의 건조 정도, 각막 손상 여부에 따라 생리식염수로 몇 가지 농도로 희석하여 제조됩니다.
[자가혈청안약 제조 과정]
자가혈청안약은 난치성 각막상피질환, 건성각막상피질환, 신경이영양 각막질환에서 성장인자 및 피브로넥틴 등을 보충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또한 라식, 라섹 등 수술 후 심각하게 상처치유가 지연되는 경우 통증을 줄이고 안구건조를 줄이기 위해 사용됩니다.
ㆍ자가혈청안약 용법
증상과 상태에 따라 1일 3~5회 눈에 점안합니다.
ㆍ자가혈청안약 주의사항
자가혈청안약은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고 주성분이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쉽게 세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세균에 오염된 자가혈청안약을 사용하면 각막염, 각막궤양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냉장보관하고 만든 지 3주가 경과한 안약은 사용하면 안 됩니다.
가족 등 다른 사람이 임의로 사용할 경우 자가혈청안약이 오염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되도록 외출 중에는 소지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여행 등 장기간 외출로 인해 자가혈청안약을 소지해야 하는 경우에는 보냉 용기와 아이스팩 등을 사용하여 일정하게 저온 환경을 유지해야 합니다.
혈청 내의 비타민 A가 자외선 노출 시 빠르게 감소하므로, 햇볕을 피하여 보관해야 합니다.
ㆍ자가혈청안약 부작용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자가혈청안약을 잘못 사용하여 각결막 감염이나 염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ㆍ참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