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의 근원, 「만성염증」이란?

ㆎ만성염증에대해 알아보겠습니다.


ㆍ건강을 생각하는 SANTAL+입니다.

오늘은 우리 몸에 숨어있는 작은 적, 만성염증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만성염증은 많은 질병의 뿌리가 되는데요, 이에 대해 함께 알아보고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도 이야기해볼게요.



ㆍ만성염증이란?

우리 몸의 면역 체계는 바이러스나 세균과 같은 외부 침입자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이러한 면역 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나거나 부적절하게 일어날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염증입니다.

급성염증은 부상이나 감염에 대한 일시적인 반응으로, 보통 며칠에서 몇 주 이내에 사라집니다.

반면, 만성염증은 오랫동안 지속되는 염증으로, 몇 주에서 몇 년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비만,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 알츠하이머병, 관절염 등과 같은 질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염증은 조직 손상에 대한 반응으로 일어나는데, 만성염증의 경우 특별한 자극 없이 체내에서 염증반응이 일어납니다.

이는 혈관신생, 세포 증식, 조직 섬유화 등을 유발하며, 이로 인해 다양한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대인의 생활습관과 식습관이 만성염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ㆍ만성염증 원인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잘못된 식습관 –

고칼로리 음식,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설탕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만성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와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 단백질이 풍부한 생선 등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스트레스 –

스트레스는 만성염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스트레스가 높아지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는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맥박과 혈압이 증가하고, 호흡이 빨라지며, 혈당이 상승하고 면역력이 저하됩니다.

– 운동 부족 –

규칙적인 운동은 만성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노폐물이 배출되며, 세포의 활동이 활발해집니다.

또 면역세포의 활동이 증가하고,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의 분비가 감소합니다.

– 흡연 및 음주 –

담배 연기와 알코올은 만성염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물질입니다.

흡연은 폐암, 식도암, 췌장암 등 각종 암을 유발할 뿐 아니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음주는 간질환, 치매, 뇌졸중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대기오염 –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오존 등 대기오염 물질은 만성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에서는 사망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ㆍ만성염증의 주요 증상 및 징후

다음과 같은 증상 및 징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지속적인 피로감 –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피로감이 지속됩니다.

– 관절통 –

관절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며, 붓거나 열이 날 수도 있습니다.

– 두통 –

머리가 자주 아프고 무겁습니다.

– 소화불량 –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속이 더부룩하거나 설사나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피부 트러블 –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여드름, 발진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체중 증가 –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증가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종종 다른 질병이나 건강 문제와 혼동될 수 있으므로, 만약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 진단과 치료는 만성염증으로 인한 심각한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ㆍ만성염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다양한 방식으로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심혈관 질환 –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병 등의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만성염증이 혈관 내부에 손상을 일으켜 콜레스테롤 등의 물질이 쌓이기 쉬운 환경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 당뇨병 –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여 혈당 조절을 어렵게 만듭니다.

이로 인해 당뇨병의 발병 위험이 증가하며,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암 –

세포의 변이를 촉진하여 암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만성염증이 특정 암의 진행과 전이를 가속화한다는 결과가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 치매 –

뇌의 염증 반응을 유발하여 치매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만성염증이 뇌의 신경세포를 손상시키고, 뇌의 기능 저하를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비만, 우울증, 관절염 등 다양한 질환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만성염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ㆍ만성염증 진단

만성염증은 혈액 검사나 조직 검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혈액 검사 –

CRP(C-반응성 단백질/염증수치), ESR(적혈구 침강속도) 등의 지표를 측정하여 만성염증 여부를 판단합니다.

이러한 지표들은 염증 반응이 있을 때 혈액 내 농도가 증가하므로, 만성염증의 정도를 파악하는 데 사용됩니다.

– 조직 검사 –

염증이 있는 부위의 조직을 채취하여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조직 검사를 통해 염증의 종류와 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지만, 검사 과정이 복잡하고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건강검진을 통해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ㆍ만성염증 관리 및 치료

– 생활습관 개선 –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습관 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흡연이나 음주 등 염증을 유발하는 습관을 피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 약물 치료 –

염증을 억제하는 약물을 복용하거나, 면역세포의 기능을 조절하는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물 치료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용량과 기간을 결정해야 합니다.

– 영양제 섭취 –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C, 비타민 D 등이 대표적인 염증관련 영양제입니다.

– 면역치료 –

면역세포의 기능을 강화하거나,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치료방법입니다.

암이나 자가면역질환 등 일부 질환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됩니다.

– 수술 –

염증이 심한 경우 수술을 통해 염증을 제거하기도 합니다.

다만, 수술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ㆍ식습관을 통한 만성염증 예방과 관리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만성염증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식품 섭취 –

항산화물질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염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활성산소

대표적인 항산화물질로는 비타민 C, 비타민 E, 베타카로틴, 폴리페놀 등이 있으며, 이러한 물질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 섭취 –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연어, 참치, 고등어 등의 생선이나 견과류, 아보카도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 섭취 –

식이섬유는 장 내 노폐물을 제거하고, 혈당을 조절하며,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전반적인 신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고구마,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 등의 채소나 과일, 콩류, 견과류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 설탕과 가공식품 섭취 제한 –

설탕과 가공식품은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과도한 설탕과 가공식품 섭취는 비만,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섭취량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식습관을 꾸준히 유지하면 만성염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식습관만으로 만성염증을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으므로,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ㆍ일상 생활에서의 예방 및 관리 팁

만성염증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일상 생활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 충분한 수면 –

충분한 수면은 체내 염증을 줄이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합니다.

하루 7~8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

규칙적인 운동은 체내 염증을 줄이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체력에 맞는 적절한 강도와 빈도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는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명상, 요가, 스트레칭 등의 이완요법이나 취미활동, 친구나 가족과의 대화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 건강한 식습관 –

앞서 언급했듯이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해서 식사를 하고, 항염 작용을 돕는 식품들을 적절히 섭취한다면 만성염증을 예방하거나 완화 시킬 수 있습니다.

– 금연 및 금주 –

흡연과 음주는 체내 염증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 입니다.

만성염증을 줄이기 위해서 금연과 금주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우리 몸 속 염증을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평소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니 모두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해보아요~

ㆍ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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