ㆎ말초신경병증 치료 약에대해 알아보겠습니다.
ㆍ원인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을 우선 사용하며 통증 완화를 위한 약물을 사용합니다.
일반적인 진통제는 말초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에 효과가 적으며 마약성 진통제와 같은 강력한 진통제를 사용하고 보조적으로 국소 자극제 및 국소 마취제 등을 사용합니다.
ㆍ말초신경병증
말초신경계는 통증, 촉각과 같은 감각의 전달기능(감각신경), 근육의 조절기능(운동신경) 혈압, 방광 기능과 같은 신체의 자율조절(자율신경) 기능을 담당합니다.
증상
감각신경계의 손상 시, 찌르는 듯하고 날카로운 통증, 불에 타는 듯한 작열감이 느껴지는 통증, 발의 통증이나 감각이 둔해지고, 가벼운 접촉에도 예민하게 통증을 느끼고, 균형 또는 손발의 협응 능력 상실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운동신경계의 손상 시에는 경련, 근육 약화 및 마비, 근육 소실, 걸을 때 발을 들기 어려운 족하수 증상 등이 나타납니다.
자율신경계의 손상 시에는 변비나 설사, 배가 차는 느낌(팽만감)과 트림, 기립성 저혈압, 빠른 심장 박동, 땀이 많이 나거나 나지 않는 증상, 발기 부전, 방광 조절장애 등이 나타납니다.
그 외 특정 신체 부위의 신경 손상 시, 손가락이나 발의 감각 이상, 손목터널 증후군, 눈의 초점 이상으로 물체가 겹쳐 보이는 증상(복시)이나 눈의 통증, 얼굴 한쪽의 마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
말초신경병증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는 당뇨병성 다발신경병증이며 그 외 신경의 물리적인 손상, 대상포진과 같은 바이러스 감염, 혈관 염증, 류머티즘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비타민 B12 결핍, 약물(일부 항암화학요법제, 메트로니다졸, 니트로푸란토인과 같은 일부 항생제의 장기간 복용, 간질 치료제인 페니토인의 장기간 복용, 부정맥 치료제인 아미오다론 등) 부작용이나 장기간 과음으로 인한 신경 손상 등이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ㆍ말초신경병증 치료 약 종류
말초신경병증은 증상과 원인에 따라 사용하는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이 달라집니다.
원인 질환이 분명한 경우에는, 이것을 먼저 관리 치료해야합니다.
예로, 당뇨병이 원인인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혈당 조절 금주, 금연 등을 통해 신경 손상을 먼저 줄여야합니다.
비타민 B12 결핍이 원인이라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 주고, 자가면역질환이 원인인 경우에는 강력한 항염증제인 스테로이드 또는 면역억제제, 면역글로불린 주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말초신경병증 장애가 있으면 통증 외에도 발기부전, 변비,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발기부전치료제, 변비약, 위장관운동 촉진제 등을 사용하여 대응하는 각각의 증상을 치료하는 대증치료를 하야합니다.
그 외 비타민 B1, B6, B12 등 비타민 B군, 항산화 영양제 등의 보충이 신경세포의 손상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 외에 말초신경장애로 인한 신경통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약물을 사용합니다.
항우울제 및 항경련제
신경병증성 통증을 완화하는데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등), 이부프로펜(부루펜 등)과 같은 일반적인 진통제는 효과가 적습니다.
말초신경병증성 통증을 완화하는데는 삼환계 항우울제(TCA),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NRI)와 같은 항우울제와 가바펜틴, 프레가발린, 카바마제핀 등 항경련제를 우선 선택하여 사용합니다.
삼환계 항우울제(TCA),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NRI)와 같은 항우울제는 신경세포 접합부에서 신경전달 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이나 세로토닌의 재흡수를 차단하여 통증이 신경을 통해 전달되는 것을 차단하여 진통 효과를 나타냅니다.
가바펜틴, 프레가발린 등 항경련제는 신경세포접합 부위에 결합하여 통증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억제하여 진통 효과를 나타냅니다.
제품으로는 에나폰정, 세로자트, 심발타정, 뉴론틴, 리리카캡슐, 테그레톨정 등이 있습니다.
강한 진통제
오피오이드 유사체 진통제로 옥시코돈을 사용할 수 있으며, 트라마돌도 오피오이드 유사체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진통 효과를 필요로 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옥시코돈은 아편에서 유래한 성분과 유사한 구조의 합성마약제에 속합니다.
중추신경계의 오피오이드(아편 유사체) 수용체에 작용하며 통증 자극을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억제하여 진통 효과를 나타냅니다.
트라마돌은 그 자체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억제하면서 그 대사체가 뮤-오피오이드 수용체에 효능제로 작용하여 진통 효과를 나타냅니다.
오피오이드 유사체 약물은 마약성 진통제이므로 장기간 복용 시 내성, 정신적 중독, 육체적 의존성, 남용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경우에만 단기간 매우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트라마돌은 마약성 진통제보다는 약하지만 마찬가지로 장기간 복용 시 남용의 위험이 있으므로 최소 용량으로 사용해야합니다.
다른 약물로는 진통 효과가 없거나 빠른 진통 효과를 필요로 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으로는 트라마돌, 울트라셋, 타진서방정 등이 있습니다.
국소 자극제
캡사이신 성분의 바르는 크림제를 당뇨병성 신경증, 대상포진에 의한 신경통 등에 사용합니다.
캡사이신은 지속적으로 캡사이신 수용체를 자극해서 신경전달물질을 고갈시켜서 진통 효과를 나타냅니다.
제품으로는 다이펜탈크림 등이 있습니다.
국소 마취제
국소 마취제로 붙이는 리도카인 첩포제 제품을 대상포진 후 신경통증 완화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리도카인은 신경자극 전달에 필수적인 전해질 통로를 차단하여, 신경자극이 전달되는 것을 방해하여 마취 효과를 나타내고 통증에도 둔감하게 만들어줍니다.
리도카인 첩포제는 전신으로 흡수되지 않고 붙이는 부위에만 작용하므로 부작용이 적지만, 주로 말초성 신경통이 신체의 작은 부위에만 나타날 때 효과가 있습니다.
제품으로는 리도페인 등이 있습니다.
ㆍ말초신경병증 치료 약 주의사항
항우울제나 항경련제 복용 중에 졸음이나 시야가 흐려질 경우 운전이나 기계 조작을 하지 않도록 하고, 알코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므로 음주를 피해야합니다.
항우울제는 복용 후 약효가 나타나는데 2~6주 정도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증상이 나아지지 않더라도 전문가의 상의 없이 복용을 중단하지 않도록 하고, 갑자기 복용을 중단하면 어지러움, 이상감각, 수면장애, 무력증, 초조, 불안, 구역 등의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천천히 감량하며 중단해야합니다.
캡사이신은 자극감이 있으므로 상처 부위에 바르지 않도록 하고, 약 사용 전후로는 온수 목욕이나 샤워를 피해야합니다.
크림의 증기가 눈이나 기도 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흡입하거나 눈 주위에 바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리도카인 첩포제는 넓은 부위에 장시간 부착하거나 많은 수를 부착하면 리도카인이 다량 흡수되어 혈중 리도카인 농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중증의 심한 간질환이 있는 환자는 리도카인을 정상적으로 대사시키기 어려워 혈중 농도가 독성을 유발할 수준으로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ㆍ말초신경병증 치료 약 부작용
삼환계 항우울제 : 졸음, 변비, 입마름, 시야흐림, 배뇨곤란, 기립성 저혈압, 체중 증가, 섬망, 근육 경련 등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 : 오심, 변비, 혈압 상승, 성기능 장애 등
항경련제 : 현기증, 졸음, 진정, 인지장애, 오심, 혈액질환(혈구수 감소 등), 시각장애, 피부발진, 장기간 복용 시 골다공증 등
옥시코돈 : 변비, 오심·구토, 진정 및 졸음, 두통, 어지러움, 가려움, 발열 등
트라마돌 : 오심, 구토, 변비, 어지러움, 두통, 기면, 빈맥(맥박이 빨라짐), 호흡곤란, 환각, 경련, 배뇨장애, 손발 저림, 얼굴이 붉어지고 붓고 가려운 증상 등
캡사이신 : 적용 부위에 일시적인 작열감 및 자극감, 발적, 가려움, 두드러기 등
리도카인 : 적용 부위에 수포, 멍, 작열감, 탈색소, 피부염, 변색, 부종, 홍반, 비늘, 자극, 구진, 점출혈, 가려움, 소포가 생기거나 이상 감각 및 드물게 과민반응(혈관부종, 기관지연축, 피부염, 호흡곤란, 과민증, 후두경련, 가려움, 쇼크, 두드러기 등)
ㆍ참 고
✅ : 섬유근육통 치료 프레가발린 「리리카캡슐, 카발린캡슐」 효능과 부작용
✅ : 마약성 진통제 옥시코돈 「타진서방정, 아이알코돈정」 효능과 부작용
ㆍLee. 약약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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