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미 원인과 멀미 약 「키미테, 보나링」 효능과 부작용 알아보기

ㆎ멀미 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ㆍ멀미약은 주로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유발되는 어지러움, 오심 등의 증상을 예방하거나 완화시키는 약물입니다.

멀미를 예방하려면 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전에 미리 약물을 사용해야 하며, 약물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연령과 용량이 다르므로 사용 전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작용으로 졸음, 입 마름, 흐린 시야, 배뇨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ㆍ멀미 왜 생기나요?

멀미란 우리 몸의 여러 감각기관들이 느낀 정보가 일치하지 않을 때 발생되는 두통, 어지러움, 오심 등의 증상을 말합니다.

주로 자동차, 배, 비행기 등의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눈으로 감지된 움직임이 전정기관에 의해 감지된 것과 맞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차를 타면서 책을 볼 때 눈은 움직임을 감지하지 않지만, 귀에 위치한 전정기관은 차량 내부의 진동, 차량의 움직임을 느끼게 됩니다.

전정기관

전정기관은이러한 상반된 정보를 뇌로 전달하게 되고, 뇌의 구토중추를 자극하므로 오심, 구토가 유발됩니다. 이러한 자극 전달에 히스타민과 아세틸콜린 등의 신경전달물질이 주된 역할을 하고, 멀미약 또는 진토제(항구토제 또는 구토 억제제)로 사용되는 약물들은 히스타민과 아세틸콜린을 차단하는 약물입니다.

ㆍ멀미 약 종류

멀미에 사용되는 약물에는 주로 히스타민의 작용을 차단하는 항히스타민제와 아세틸콜린의 작용을 차단하는 부교감신경 억제제인 스코폴라민이 사용됩니다. 멀미약은 이미 구토가 일어난 후에 사용하는 것보다는 오심, 구토가 일어나기 전에 예방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항히스타민제와 스코폴라민 모두 항콜린 작용이 있어서 항콜린 약물의 공통적인 부작용인 입 마름, 배뇨장애, 흐린 시야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멀미약의 부작용인 졸음을 억제하기 위한 카페인, 구토 억제작용이 있는 피리독신(비타민 B6)과 니코틴아미드(비타민 B3) 등의 성분이 복합된 제품도 사용됩니다.

[항히스타민제]

정확한 기전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과도하게 자극된 전정기관을 진정시키고 뇌의 화학수용체 방아쇠영역에 과량 존재하는 아세틸콜린의 작용을 차단함으로써 구토중추의 활성화를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멀미약으로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는 주로 뇌의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1세대 항히스타민제가 사용되며, 약물로는 디멘히드리네이트, 메클리진, 클로르페니라민 등이 있습니다. 성분에 따라 작용 지속시간과 투여 연령 등에 차이가 있습니다.

[부교감신경 억제제 – 스코폴라민]

스코폴라민은 식물에서 유래된 물질로서 중추신경계에서 무스카린 수용체에 아세틸콜린과 경쟁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아세틸콜린에 의한 부교감신경 자극을 억제하고 구토중추의 활성화를 억제합니다.

또한, 말초의 소화기관에 작용하여 위장과 운동을 감소시킴으로써 구역과 구토를 예방합니다. 7세 이하 소아에게는 사용하면 안됩니다.

멀미 약 종류 멀미 약 종류

[멀미 약 종류]

ㆍ멀미 약 금기사항

전립선비대증 등으로 인한 배뇨장애 환자, 협우각 녹내장 환자에게는 멀미약을 투여하면 안됩니다.

[항히스타민제]

디멘히드리네이트 제제는 간질 환자에게 투여하면 안됩니다.

메클리진 제제는 임부, 수유부, 12세 미만의 소아에게 투여하면 안됩니다.

[부교감신경 억제제 – 스코폴라민]

임부, 수유부, 7세 이하의 영∙유아, 서맥(느린 맥박) 환자에게 투여하면 안됩니다.

과량 투여하지 않더라도 착란, 불안, 환각, 망상 등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에는 패취제를 제거하고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처치를 해야 합니다.

ㆍ멀미 약 부작용 및 주의사항

멀미약 투여 시 부작용으로 졸음, 흐린 시야, 입 마름, 배뇨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

디멘히드리네이트 제제는 소아, 간질, 갑상선기능항진증, 급성 신장염 환자에게 투여 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마취를 시행하기 전의 환자에게 투여 시 마취 후 깨어나는 시간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디멘히드리네이트는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 항생제(스트렙토마이신, 카나마이신 등)에 의한 난청(청각의 저하 또는 상실)이 나타나지 않게 하여 진단이 늦어지게 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항생제를 투여하는 환자의 경우 청력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신중히 투여해야합니다.

12세 이상 청소년, 고령자, 천식 환자, 폐기종 혹은 만성 기관지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다른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메클리진 제제를 사용하기 전에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부교감신경 억제제 – 스코폴라민]

고령자, 대사질환, 간질환, 신질환 환자에게 투여 시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증가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발작이나 정신질환의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 투여 시 주의해야 합니다.

유문(위와 십이지장의 경계 부분) 협착(좁아짐), 방광 폐색(막힘), 장폐색 환자에게 투여할 경우 주의해야 합니다.

약물이 눈에 접촉되면 일시적인 시야 흐림, 산동(동공이 확장됨) 등의 시각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패취제를 만진 후에는 즉시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사용 후 버릴 때는 부착면을 반으로 접어 소아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버려야 합니다.

패취제는 지지체로 금속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패취를 붙인 채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검사 시 부착 부위에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MRI 검사 전에는 반드시 패취제를 제거해야 합니다.

ㆍ멀미 약 상호작용 약물

알코올, 수면진정제(페노바르비탈, 졸피뎀 등) 등 중추신경억제제 등과 함께 복용할 경우 중추신경억제 작용이 증강될 수 있습니다.

항콜린 작용이 있는 항히스타민제(히드록시진 등), 항우울제(파록세틴 등) 등과 함께 복용 시 요저류(방광을 완전히 또는 전혀 비우지 못함), 변비, 입 마름 등의 부작용이 증가될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의 경우 MAO억제제를 투여 받고 있는 환자가 복용 시 부작용이 증가될 수 있으므로 함께 복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스코폴라민 제제를 위산 억제제인 히스타민-2 수용체 저해제와 함께 복용하는 경우 위산분비 억제 효과가 증가됩니다.

ㆍ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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