ㆎ수면제 트리아졸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ㆍ트리아졸람은 불면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입니다.
뇌에서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을 강화시켜 진정 및 수면 효과를 나타냅니다.
약효 지속시간이 짧으므로 취침 바로 직전에 복용해야 합니다.
갑자기 복용을 중단하면 금단증상이나 반동성 불면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복용을 중단할 경우에는 천천히 감량해야 합니다.
ㆍ트리아졸람 효능
뇌와 신체 작용에 있어 신경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물질을 신경전달물질이라고 하고 흥분성 신경전달물질과 억제성 신경전달물질로 구분됩니다.
이 중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의 가바(GABA)는 뇌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트리아졸람은 벤조디아제핀계열에 속하는 약물로, 뇌의 가바 수용체에 작용하여 가바 신경전달물질을 활성화 시킴으로써 중추신경 억제 효과를 증가시킵니다.
이를통해 불면증 환자의 가바 신경흥분 억제효과를 강화시켜 진정 및 수면 효과를 나타내게 됩니다.
다른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에 비해 작용 지속시간이 짧아서, 불면증의 단기간 치료에 사용됩니다.
제품으로는 졸민정, 할시온, 트리람정 등이 있습니다.
ㆍ트리아졸람 용법
트리아졸람은 최대의 효과를 나타내고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서 최소한의 유효용량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의사가 처방한 용량을 임의로 증가시키면 안 되며 처방된 용량에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부득이하게 용량을 증량해야 하는 경우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용량이 증가되면 부작용도 함께 증가되므로 부작용이 나타나는지 충분히 관찰하면서 신중히 복용해야 합니다.
트리아졸람은 단기간(보통 7~10일) 복용하는 약물로, 1일 최대 복용량은 0.25mg, 최대 치료기간은 21일을 초과하면 안 됩니다.
성인은 0.125~0.25mg을 취침 전에 복용합니다.
고령자 및 쇠약 환자는 초기 용량으로 0.125mg을 복용하고 효과가 없는 경우 0.25mg까지 복용할 수 있습니다.
ㆍ트리아졸람 경고
수면진정제 복용 후 완전히 깨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하는 수면 운전 등의 복합행동이 나타날 수 있으며 환자는 이를 기억하지 못합니다.
치료농도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복용을 중단해야 할 수 있으므로 유사한 행동이 나타나는 경우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트리아졸람 등 수면 진정제를 복용한 환자에게서 혀, 성대문, 후두의 혈관 부종이 드물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일부 환자에게서는 아나필락시스 반응과 유사한 호흡곤란과 인후 폐쇄, 구역, 구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즉시 응급 진료를 받아야 하고 트리아졸람 복용 후 혈관부종이 발생한 환자는 트리아졸람을 다시 복용하면 안 됩니다.
10일 정도 연속 복용한 후, 낮 동안에 불안이 증가될 수 있으며, 일부 환자의 경우에 이는 복용간격 사이의 혈중농도 저하로 인한 금단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낮 동안의 불안 증가가 나타나면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트리아졸람을 치료용량으로 복용한 후 다양한 정도의 선행성 건망증과 역설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른 벤조디아제핀계 약물보다 선행성 건망증이 더 높은 비율로 발생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트리아졸람을 포함한 벤조디아제핀계 수면제를 사용한 경우 다양한 사고 및 행동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이나 다른 중추신경계 억제제 복용 후 나타나는 증상과 유사하게 과도한 공격성과 외향성이 나타나며, 자제력이 감소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그 밖에 이상한 행동, 초조, 환각, 이인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우울증 환자인 경우에는 자살 생각을 수반하는 우울증의 악화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새로운 행동적, 관념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즉각적이고 주의 깊은 평가가 필요하므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트리아졸람은 중추신경계를 억제하기 때문에 복용하는 환자들은 졸음 또는 어지러움이 없어질 때까지, 운전이나 기계 조작과 같은 위험한 작업을 하면 안 됩니다.
알코올이나 다른 중추신경계 억제제를 병용하는 경우 중추신경 억제효과가 더욱 증가될 수 있습니다.
마약류와 트리아졸람을 포함한 벤조디아제핀계열 약물 병용 시 진정, 호흡억제, 혼수상태 및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적절한 대체 치료방법이 없는 환자의 경우에 한하여 의사의 처방에 의해 병용 투여될 수 있습니다.
병용 투여가 결정되면 최저 유효용량으로 최단기간 투여되어야 하며, 호흡억제 및 진정 증상 등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ㆍ트리아졸람 금기사항
임부 및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 및 18세 미만의 소아는 복용하면 안 됩니다.
급성 협우각 녹내장 환자, 중증의 근무력증 환자는 복용하면 안 됩니다.
급성 호흡부전 환자, 수면 무호흡증후군 환자, 알코올 또는 약물 의존성 환자는 복용하면 안 됩니다.
ㆍ트리아졸람 주의사항
심장애, 신장애 또는 간장애 환자, 뇌의 기질적 장애 환자, 척수성 또는 소뇌성 운동실조 환자, 고령자, 쇠약 환자는 신중히 복용해야 합니다.
폐성심, 폐기종, 기관지천식이나 뇌혈관 장애로 호흡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특별히 필요한 경우에는 신중히 복용해야 합니다.
만성 폐부전 환자는 복용 시 주의해야 합니다.
알코올, 수면제, 진통제, 항정신병약, 항우울약 또는 리튬 등의 급성 중독 환자는 신중히 복용해야 합니다.
수면제를 복용하는 동안에는 가급적 음주를 피해야 합니다.
트리아졸람의 일부 부작용은 복용량과 관련이 있으므로 가능한 최소 유효량을 사용해야 합니다. 불면증에 복용하는 경우에는 장기간 복용을 피하고, 단기간 동안만 복용해야 합니다.
부득이하게 계속 복용하는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환자의 상태, 증상 등에 이상이 있는지 충분히 확인한 후 의사의 처방에 따라 신중히 복용해야 합니다.
치료를 시작하고 7~10일 이후에도 불면증이 계속되면 다른 질병 때문일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해야 하며, 복용중지 후 1~2일 만에 불면증이 재발될 수 있습니다.
복용 후에 몽롱한 상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면 전이나 수면 도중, 각성 시에 일어난 일을 기억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비행기 여행과 같은 여행 중 수면을 유도하기 위해 트리아졸람을 복용한 환자에서 ‘여행자 건망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면진정제 복용 후 완전히 깨지 않은 채로 침대에서 일어나 운전을 하는 행동이 나타날 수 있으며, 그러한 행동에 대해서는 기억을 하지 못합니다.
수면운전은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발생 즉시 의사에게 알려야 하며, 이러한 행동은 알코올이나 다른 중추신 경억제제와 병용 시 발생 가능성이 증가될 수 있습니다.
수면 진정제 복용 후 완전히 잠에서 깨지 않은 환자에서의 음식준비나 먹기, 전화하기, 성관계와 같은 다른 복합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ㆍ트리아졸람 부작용
의존성 및 금단증상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은 의존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장기간, 고용량 복용 환자, 알코올 중독이나 약물 남용의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 의존성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또한, 복용을 중단한 이후에 진전(떨림), 경련, 복부 및 근육경련, 구토, 발한, 불쾌감, 감각장애 및 불면증 등의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때로는 복용 중간에 금단증상(낮 동안의 불안, 격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자기 복용을 중단하지 않도록 하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천천히 감량해야 합니다. 금단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와 상의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트리아졸람은 오남용의 위험이 있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흔한 부작용] : 사용자 10% 이상
졸음
[일반적 부작용] : 사용자 1~10%
중추신경계 : 두통, 어지러움, 운동실조, 신경과민 등
위장관계 : 오심, 구토 등
[드문 부작용] : 사용자 1% 미만
이상한 꿈, 아나필락시스, 혈관부종, 선행성 건망증, 수면장애(수면운전 등 수면복합행동), 착란, 우울, 피부염, 감각 이상, 이상행복감, 피로, 간부전, 기억 손상, 근육 경련, 악몽, 통증, 빈맥, 공격 행동, 시야 흐림, 쇠약, 구강건조증 등
ㆍ트리아졸람 상호작용 약물
[트리아졸람 상호작용 약물]
ㆍ참 고
✅ : 멜라토닌으로 불면증 극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