ㆎ삼중음성 유방암 항암제에대해 알아보겠습니다.
ㆍ암세포에 호르몬 수용체가 없고 HER2가 과발현 되어 있지 않은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에 사용하는 약입니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일반적으로 수술과 함께 수술 전후 항암 화학요법 및 방사선치료를 병행해야합니다.
삼중음성 유방암의 진행을 막기 위한 항암 화학요법으로 세포독성 항암제와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ㆍ삼중음성 유방암
유방암은 암이 기원한 세포의 종류와 암세포가 침윤한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되는데 유관과 소엽의 상피세포에 발생하는 암과 그 외의 간질 조직에 생기는 암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암은 유관과 소엽에 발생합니다.
유방암은 암이 진행된 정도와 발생한 부위나 크기에 따라 수술, 항호르몬요법,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조합하여 치료하게 되며 그중 유방암의 항호르몬요법 및 항암화학요법은 유방암 세포의 특성에 따라 결정됩니다.
세포의 표면에는 수용체라는 특별한 단백질이 있는데 수용체는 몸 안에서 다양한 물질이 보내는 신호를 받아들여 세포가 무엇을 할지 결정하며 세포의 눈과 귀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유방세포의 표면에도 다양한 수용체가 존재하는데 60~70%의 유방세포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에 대한 호르몬 수용체가 있어 이러한 호르몬이 수용체에 결합하면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게 됩니다.
또한, 약 20%의 유방세포에는 HER2라는 수용체가 있어 정상적인 세포의 성장을 돕지만 유전자 변이에 의해 너무 많은 HER2가 발현될 경우 세포의 성장과 분열이 조절되지 않게 됩니다.
유방암 세포에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 수용체가 있을 경우 호르몬이 그 수용체와 결합하는 것을 방해하거나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는 항호르몬요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HER2가 과발현되어 있을 경우 이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표적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방암 세포에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 같은 호르몬 수용체가 없고, HER2가 과발현되어 있지 않을 경우, 항호르몬요법이나 HER2 표적치료제를 사용할 수 없게되며 이러한 종류의 유방암을 삼중음성 유방암이라합니다.
전체 유방암의 10~20%를 차지하며 다른 종류의 유방암에 비해 공격적이며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ㆍ삼중음성 유방암 항암제 종류
유방암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암을 외과적으로 절제하는 수술입니다.
하지만 삼중음성 유방암에서는 일반적으로 수술과 함께 수술 전후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치료를 병행해야하며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암의 진행을 막기 위한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항암화학요법은 크게 세포독성항암제,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로 나눌 수 있으며, 환자의 상태와 암의 진행 정도, 암세포의 유전자 변이 여부 등에 따라서 약물을 선택하게 됩니다.
세포독성항암제
많은 종류의 세포독성항암제는 세포의 DNA에 직접 결합하여 구조를 손상시키거나, DNA 복제와 세포 생존에 필요한 대사과정을 방해하거나, DNA 합성에 필수적인 효소(DNA 회전효소)를 저해하거나, DNA 복제 과정에서 염색체 분리를 담당하는 미세소관을 방해하는 등의 방법으로 암세포의 DNA가 복제되는 과정을 방해합니다.
세포독성항암제는 무분별하고 빠르게 분화하는 세포를 직접 공격하여 항암효과를 나타내게 됩니다.
빠르게 분화하는 특성을 가진 정상세포(골수의 조혈모세포, 모근세포, 장내 점막세포 등)들도 세포독성항암제에 의해 공격받기 때문에 백혈구 감소, 탈모, 구토,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용되는 세포독성 항암제 약물로는 시스플라틴, 카보플라틴,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젬시타빈, 플루오로우라실, 카페시타빈, 메토트렉세이트, 독소루비신, 리포좀화 독소루비신, 에피루비신, 파클리탁셀, 나노알부민결합 파클리탁셀, 도세탁셀, 비노레빈, 에리불린이 있습니다.
제품으로는 씨스푸란, 네오플라틴, 엔독산, 젬자, 5-에프유, 젤로다, 엠티엑스, 아드리아마이신, 케릭스, 에피루비신, 탁솔, 아브락산, 탁소텔, 나벨빈, 할라벤 등이 있습니다.
표적항암제
2세대 항암제로 알려져 있는 표적항암제는 암세포에 나타나는 특정 단백질이나 특정 유전자 변화에 작용하여 암의 성장과 분화에 관여하는 신호전달을 차단합니다.
세포독성 항암제와는 달리 정상세포에는 작용하지 않으며 암세포에만 특이적으로 작용합니다.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표적에 결합하여 암세포를 제거하나 신호전달에 관련하는 효소(티로신 키나제)에 결합하여 효소 작용을 방해합니다.
삼중음성 유방암에서는 BRCA(유방암감수성 유전자)에 변이가 있을 경우 PARP 라는 효소를 억제하는 표적 항암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PARP는 DNA 손상을 복구하는데 관여하는 효소 중 하나로 PARP를 억제할 경우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하여 항암 효과를 나타냅니다.
사용되는 표적항암제로는 올라파립, 탈라조파립이 있습니다.
제품으로는 린파자, 탈제나 등이 있습니다.
면역항암제
면역항암제는 암 자체를 공격하는 기존의 항암제와는 달리 인공 면역단백질을 투여하여 면역체계를 자극시킨 후 면역세포가 선택적으로 암세포만을 공격하도록 유도합니다.
인체의 면역을 활성화시키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암세포들이 정상 면역세포의 공격으로부터 피하기 위해 만들어 내는 면역회피물질(면역체크포인트, PD-1, PD-L1, CTLA-4 등) 등의 작용을 저해하여 기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거나 면역세포를 직접 사용하여 인체의 세포면역 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세포독성항암제가 주로 발생시키는 탈모, 골수기능저하 등의 부작용이 적고 표적항암제의 내성 발생 위험을 개선한 약입니다.
기존 항암제에 비해 부작용은 적으면서 효과가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있어 꿈의 항암제이나 갑상선질환, 간염, 폐렴 등의 부작용이 여전히 나타날 수 있고 기존의 항암제에 비해 매우 고가이며 사용이 제한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면역항암제는 한 가지의 항암제를 단독으로 투여하지만 삼중음성 유방암에 사용할 경우 세포독성 항암제와 함께 병용투여할 수 있습니다.
사용되는 면역항암제는 아테졸리주맙, 펜브롤리주맙, 사시투주맙이 있습니다.
제품으로는 티쎈트릭, 키트루다, 트로델비 등이 있습니다.
ㆍ삼중음성 유방암 항암제 용법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제는 한 가지 종류로 치료하는 경우도 있으나 항암효과를 증진시키고 내성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2가지 이상의 항암제를 동시에 사용하는 복합 항암화학요법이 주로 사용됩니다.
용량의 경우 세포독성 항암제는 대부분 키와 몸무게를 반영한 체표면적을 기준으로 계산하며,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는 몸무게를 기준으로 계산하거나, 고정용량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 밖에 나이, 영양상태, 골수기능, 신기능, 간기능, 부작용 등을 고려하여 최종 투여용량을 결정하게 됩니다.
치료 스케쥴은 일반적으로 ‘투여주기’ 단위로 설정됩니다.
한 투여주기는 3~4주 정도이고, 이 중 1~5일 정도가 치료 기간이며 나머지는 휴약기입니다.
약물에 따라서는 투여주기가 1~2주가 될 수 있습니다.
휴약기는 정상세포가 회복되기를 기다리는 기간으로 휴약기를 거친 후 다음 투약주기를 진행합니다.
이때 투약 전 진찰 및 혈액 검사를 통해 환자의 신체가 충분히 회복되었는지 확인하고 진행합니다.
치료 기간과 횟수는 암의 진행 정도, 항암제의 종류, 항암제 치료에 대한 반응 정도, 부작용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ㆍ삼중음성 유방암 항암제 주의사항
항암제의 주사 방법이나 약물 종류에 따라 주사 시 통증에 차이가 있습니다.
과민반응, 주입관련 부작용, 주사액의 혈관 밖 유출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두드러기, 호흡곤란 증상, 심한 주사부위 통증, 따끔거림 등의 불편감이 있다면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야합니다.
항암제 치료 중에 38도 이상의 발열, 심한 구토나 설사, 호흡곤란 및 심한 부작용이 있을 경우는 반드시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발열이 날 경우 감염이 의심되므로 병원 방문 전 해열제를 복용하면 안 됩니다.
특정 음식은 일부 항암제의 체내 대사에 영향을 미치므로 약물치료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자몽이나 자몽 주스가 일부 약물의 대사를 촉진시켜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ㆍ삼중음성 유방암 항암제 부작용
세포독성항암제
일반적으로 세포독성 항암제의 경우 암세포뿐 아니라 빠르게 분화하는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미치며, 위장관의 점막, 모근세포, 골수, 생식계 세포들이 많은 영향을 받게됩니다.
따라서, 골수 기능이 저하되어 감염이나 빈혈, 출혈이 나타날 수 있으며, 메스꺼움, 구토, 입안 염증, 식욕저하, 설사 및 변비 등의 위장관계 부작용과 탈모 등이 대표적으로 나타납니다.
표적항암제
삼중음성 유방암에서 사용되는 표적항암제인 PARP 억제제는 빈혈, 백혈구 감소, 혈소판 감소 등의 혈액학적 부작용과 피로, 무력증, 어지러움, 두통 등의 신경계 부작용, 구역, 구토, 설사, 소화불량, 구내염 등의 위장관계 부작용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면역항암제
면역항암제는 인체의 자체 면역체계를 강화하여 항암효과를 내기 때문에 기존의 고전적인 항암제가 주로 일으켰던 구역 또는 구토, 설사, 탈모, 골수 억제 등의 부작용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그러나 면역체계가 활발해지다 보니 면역세포들의 정상세포들까지 공격하여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갑상선질환, 간염, 폐렴, 장염, 뇌하수체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ㆍ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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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Lee. 약약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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