ㆎ님성들의 고민 ‘전립선 비대증’에대해 알아보겠습니다.
ㆍ건강을 생각하는 SANTAL+입니다.
요즘들어 화장실 가는 횟수가 늘어나셨나요?
혹시 소변을 자주 보고 싶고 참기가 어렵다고 느끼시나요?
이런 증상은 남성분들의 건강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데요.
오늘은 많은 남성분들이 겪을 수 있는 ‘전립선 비대증’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건강한 생활을 위한 첫 걸음, 함께 알아보아요!
ㆍ전립선 비대증이란?
전립선 비대증은 남성들에게 흔한 질환 중 하나로,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점차 커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전립선은 방광 아래에 위치하며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기관으로, 정액의 일부를 생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노화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 세포가 증식하고, 이로 인해 전립선이 커지게 됩니다.
또 가족력,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도 전립선 비대증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 입니다.
증상으로는 빈뇨(자주 소변을 보는 것), 잔뇨감(소변을 봐도 남아있는 느낌), 야간뇨(밤에 잠에서 깨서 소변을 보는 것), 배뇨 지연(소변을 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등이 대표적이며, 심한 경우에는 요로 감염, 방광 결석, 신장 기능 저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ㆍ전립선 비대증의 원인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진 바 없지만, 주로 노화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감소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여겨집니다.
먼저, 연령 증가와 함께 발병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대체로 40대부터 시작되어 60대에는 60-70% 정도 나타나고, 70세가 되면 거의 모든 남성에게서 나타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고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전립선 비대증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역시 연관성이 높습니다.
남성호르몬은 전립선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고환의 기능이 저하되어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이 감소 하게 됩니다.
이때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라는 물질이 생성되는데, 이것이 전립선 세포의 증식을 더욱 가속화 시켜 비대증을 유발니다.
유전적 요인과 가족력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인데, 가족 중에 환자가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ㆍ흔히 나타나는 증상
전립선 비대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빈뇨, 야간뇨, 잔뇨감 등이 있습니다.
빈뇨는 소변 횟수가 잦아지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성인은 하루에 4-5회 정도 소변을 보는데, 이 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하루 8회 이상 화장실을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경우 10분마다 화장실을 찾기도 합니다.
야간뇨는 잠을 자는 도중에 깨서 소변을 보는 것을 뜻합니다.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이로 인해 피로감이 쌓일 수 있습니다.
잔뇨감은 소변을 보고 난 후에도 방광에 소변이 남아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거나 다시 화장실을 찾게 될 수 있습니다.
또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거나,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급하게 소변이 마려워지기도 하며,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우울감이나 불안감 등의 심리적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ㆍ전립선 비대증 진단
전립선 비대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 전립선 특이항원(PSA) 검사 –
혈액 검사를 통해 전립선암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은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PSA 검사를 통해 두 질환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직장수지검사 –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전립선을 촉진하는 검사입니다.
전립선의 크기, 딱딱한 정도, 결절 유무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경직장 초음파 검사 –
항문에 초음파 기기를 삽입하여 전립선의 크기 및 모양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전립선 내부의 결석이나 석회화 여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요류역학검사 –
방광과 전립선의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이며, 배뇨 장애의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ㆍ치료 과정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 목표는 증상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치료는 질병의 심각도와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약물 치료 –
알파 차단제와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라는 두 가지 유형의 약물이 주로 사용됩니다.
알파 차단제는 요도 주변의 근육을 이완시켜 소변 흐름을 개선하고,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는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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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 치료 –
내시경을 이용하여 전립선을 절제하는 수술입니다.
수술 후 소변 흐름이 개선되고 전립선의 크기가 감소하지만, 수술 후 출혈, 역행성 사정, 요로 감염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최소 침습적 치료 –
레이저나 열을 이용하여 전립선을 축소시키는 치료입니다.
수술 치료에 비해 덜 침습적이지만, 치료 효과가 일시적일 수 있으며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ㆍ생활 습관 변화로 관리하기
전립선 비대증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 수분 섭취 조절 –
소변을 자주 보게 되므로, 하루에 권장되는 물 섭취량(1~1.5리터)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골반 근육을 강화하여 배뇨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좌욕 –
따뜻한 물에 좌욕을 하면 혈류량이 증가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 식습관 개선 –
지방과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는 배뇨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과 여가 활동을 즐기는 것이 좋으며, 이러한 생활 습관 변화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심한 경우에는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ㆍ전립선 비대증 예방법
– 건강한 식단 유지 –
전립선 비대증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양소로는 비타민 D, 아연, 오메가-3 지방산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생선, 견과류, 잎채소 등이 있습니다.
– 비만 예방 –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들은 전립선 비대증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지방을 감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금연 및 절주 –
흡연과 음주는 전립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고, 장시간 앉아있는 자세는 전립선에 압력을 가해 비대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30분마다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정기적인 검진 –
50세 이상의 남성은 매년 전립선 검진을 받는 것이 조기 발견과 치료에 도움이 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40대부터 검진을 시작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오늘은 중년 남성들의 대표적인 고민 중 하나인 전립선 비대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는데요.
혹시라도 이 질환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면 더 이상 방치하지 마시고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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