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 보내는 경고신호, 「장폐색」(장꼬임) 증상 및 치료법

ㆎ장폐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ㆍ건강을 생각하는 SANTAL+입니다.

오늘은 우리 몸이 보내는 중요한 경고신호 중 하나인 장폐색, 일명 ‘장꼬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많은 분들이 장 건강의 중요성을 잘 알고 계시지만, 구체적인 증상이나 치료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오늘은 장폐색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건강한 생활을 위한 작은 첫걸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ㆍ장폐색(장꼬임)이란?

장폐색은 소화기관의 일부가 부분적 또는 완전히 막혀 음식물, 소화액, 가스 등의 통과가 방해받는 상태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장이 꼬이거나 중첩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장폐색

발생 원인은 다양한데, 대표적으로 탈장, 종양, 유착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수술 후 장의 유착, 장염, 게실염, 허혈성 장질환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소장이 부분적으로 막힌 경우에는 비교적 증상이 경미하지만, 완전히 막힌 경우에는 극심한 복통, 구토, 복부팽만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 폐색 부위에 따라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발열, 빈맥, 저혈압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장폐색이 의심된다면 즉시 의료진을 찾아가야 합니다.

ㆍ주요 증상 및 초기 신호

장폐색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복통 –

장폐색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주로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납니다.

– 구토 –

위장관의 운동이 저하되어 음식물이 내려가지 못하고, 이로 인해 구토가 발생합니다.

구토가 지속되면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복부팽만 –

장 내에 가스가 차면서 복부팽만이 발생합니다.

– 설사나 변비 –

장운동이 원활하지 않아 설사나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오심과 발열 –

장관의 괴사나 천공 등 합병증이 생긴 경우 오심과 함께 38°C 이상의 고열이 동반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 발견과 치료가 장폐색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장폐색

ㆍ장폐색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들

다양한 원인으로 발병 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아래와 같은 요인들이 주되게 작용합니다.

– 탈장 –

복벽이 약해져 구멍이 생기고, 이 구멍을 통해 장이 밀려 나오는 질환입니다.

탈장으로 인해 장이 꼬이거나 눌리면 장폐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장중첩 –

장의 일부가 다른 장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는 질환으로 소장 말단부가 대장으로 말려 들어가는 경우가 흔합니다.

장중첩이 발생하면 장이 폐쇄되어 장폐색 증상이 나타납니다.

– 수술 후 유착 –

수술 후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장과 주변 조직이 서로 달라붙어 생기는 것으로 유착 부위에 따라 기계적 장폐색 또는 마비성 장폐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종양 –

종양이 장을 압박하거나 막는 경우 장폐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암이 전이되어 장폐색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크론병, 장결핵 등 염증성 질환 –

만성 염증으로 인해 장 내부에 협착이 생겨 폐색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장폐색

ㆍ장폐색 치료

치료 방향은 장폐색의 종류와 중증도에 따라 다릅니다.

– 약물 치료 –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고 비위관 삽입을 통해 장내 가스와 액체를 제거합니다.

진경제나 지사제 등의 약물을 사용하여 경련 완화 및 장운동 촉진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 수술 치료 –

내과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혹은 천공, 출혈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수술을 고려합니다.

수술 방식은 폐색 부위에 따라 다른데, 소장 폐색의 경우 주로 ‘공장 우회술’을 대장 폐색의 경우 ‘대장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 내시경 치료 –

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한 스텐트 삽입술이 많이 시행됩니다.

좁아진 장을 넓혀주는 시술로, 수술 대신 선택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회복 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지만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므로 반드시 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합니다.

장폐색

ㆍ수술적 치료

수술 전 준비

장폐색 진단 후 수술이 결정되면, 의료진은 환자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필요한 검사를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마취와 수술에 적합한 상태인지 확인하며,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합니다.

수술 과정

개복 또는 복강경을 이용하여 폐색 부위를 확인하고 막힌 부분을 열어주거나 잘라냅니다.

이후 연결하거나 절제된 부분을 봉합합니다.

일반적으로 2~3시간 정도 소요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길어질 수 있습니다.

회복

수술 후에는 집중치료실(중환자실)에서 모니터링을 받으며 안정을 취합니다.

장의 운동이 돌아올 때까지 금식을 유지하며, 수액을 공급하여 체내 수분을 보충합니다.

방귀가 나오고 장운동이 회복되면 물부터 섭취하기 시작하여 서서히 식사를 재개합니다.

상처가 치유되고 혈액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퇴원이 가능합니다.

개인차가 있으나 보통 1주일에서 2주 정도 입원기간이 소요됩니다.

장폐색

ㆍ비수술적 치료

약물 치료

일시적인 장폐색의 경우, 약물 치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진경제나 위장관 운동 촉진제 등을 사용하여 장운동을 촉진시키고 경련을 완화시킵니다.

경구 수액 보충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여 탈수를 예방하고 장운동을 촉진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고압 산소 치료

일부 경우에서는 고압 산소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체내 산소 농도를 높여 조직 손상을 줄이고, 장운동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 방법은 모든 장폐색에 효과적인 것은 아닙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술적 치료를 받는 동안에도 의료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상태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장폐색
ㆍ장폐색 예방 및 재발 방지

– 식이 조절 –

소화가 어려운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부드럽고 소화가 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천천히 걷는 등의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건강한 식습관 유지 –

규칙적인 식사와 적절한 양의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이섬유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변비를 예방하고, 소화기관의 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는 소화기관의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고, 취미나 운동 등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

적당한 운동은 소화기능을 향상시키고, 장운동을 촉진시켜 장폐색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강도와 빈도로 운동을 해야 합니다.


오늘은 장폐색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봤는데요.

평소 식습관 개선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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