ㆎ손저림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ㆍ건강을 생각하는 SANTAL+입니다.
여러분, 가끔 손이 저리는 경험, 하신 적 있으시죠?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이 손저림 현상, 그냥 지나치기엔 우리 몸이 보내는 중요한 신호일 수도 있어요.
오늘은 손저림의 원인과 우리가 취할 수 있는 해결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ㆍ일상에서 마주하는 손저림
손저림은 일상 생활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흔한 증상 중 하나 입니다.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나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손저림은 왜 발생하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먼저, 손저림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손목터널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신경이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가사 노동 등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가벼운 손저림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방치하면 손가락의 감각이 저하되고, 근력이 약화되어 물건을 잡는 것이 어려워지는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
목디스크는 경추(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탈출하여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으로, 손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손 뿐만 아니라 어깨와 팔까지 통증이 동반되기도 하며, 두통이나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혈액순환 장애
혈액순환 장애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손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날씨가 춥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등의 상황에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며, 손이 차갑게 느껴지거나, 피부가 건조해지는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ㆍ손저림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원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손목터널 증후군 –
정중신경이라는 곳이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압박을 받게 되면서 생기는 질병입니다.
보통 지나친 손목 사용이 주요 원인이며, 사무직 직장인, 가정주부, 요리사 등에게서 자주 발병됩니다.
초반에는 경미한 손저림 증세부터 시작되나, 심해지면 엄지, 검지, 중지 부위에서 저림과 통증이 느껴지며, 밤에 잠에서 깨어날 정도로 고통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 목 디스크 –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도 불리며, 경추 내부의 디스크가 외부로 이탈하면서 주변 신경을 건드려 아픔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이로 인해 야기된 손저림은 주로 넷째, 다섯째 손가락과 손바닥 부근에서 일어나며, 어깨 결림, 두통, 현기증 등 기타 증상들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 팔꿈치 터널 증후군 –
팔꿈치 안쪽에 위치한 척골신경이 압박받아 저리는 현상이 일어나는 질병입니다.
대체로 오랜 시간 팔꿈치를 굽히고 일하는 사람들 (컴퓨터 작업, 운전기사, 미용사 등) 에게서 호발되며, 해당 부위에서의 통증, 이상감각, 힘빠짐 등이 관찰됩니다.
–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
당뇨 합병증 중 하나로, 높은 혈당 농도가 지속되면서 신경세포가 손상되어 각종 신경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뜻합니다.
손저림 외에도 손발의 무감각, 통증, 온도 감지능력 저하 등을 수반할 수 있으며, 제대로 관리되지 않을 시 족부 궤양, 절단 등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ㆍ잘못된 자세와 손저림
장시간 동안 올바르지 못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 역시 손저림을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거나, 고개를 푹 숙이고 화면을 바라보는 동작은 경추와 척추에 과도한 부담을 가해지게 만듭니다.
이러한 자세가 장기간 이어지면 골격의 변형과 근육 긴장을 초래하여 혈액순환에 지장을 주고, 결국 손저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손저림을 예방하려면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눈높이에 맞게 기기를 조정하고, 일정 간격마다 스트레칭을 실시하여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휴식을 취할 때는 팔을 위로 뻗거나, 가볍게 털어주는 등의 운동을 실천하여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ㆍ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자가 진단
다음은 집에서 간단하게 해볼 수 있는 손저림 자가 진단 방법입니다.
팔렌 테스트(Phalen Test)
양쪽 손목을 90도로 꺽어 맞대고 약 40초 – 1분 정도 유지합니다.
이때 손이 저리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티넬 테스트(Tinel Test)
손목 부위를 가볍게 두드렸을 때 손끝이 저리는 느낌이 든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척골신경압박검사
팔꿈치를 굽히고 두 주먹을 귀 옆에 붙인 자세를 1분 정도 유지했을 때 약지와 새끼손가락에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면 팔꿈치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ㆍ생활 속에서 손저림 예방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하여 손저림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 손목 스트레칭 –
손목을 굽히고 펴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면 손목의 긴장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 자세 교정 –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손목과 팔꿈치를 일직선으로 유지하고, 손가락을 과도하게 굽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 의자에 앉을 때는 등을 곧게 펴고, 무릎과 엉덩이를 의자에 밀착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휴식 –
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한 후에는 손목을 충분히 쉬어주어야 합니다.
또, 일을 할 때는 1시간마다 10분 정도씩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보호대 착용 –
손목을 보호하는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손목 받침 쿠션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 보호대를 착용할 때는 너무 강하게 조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ㆍ장기적인 해결을 위한 체계적 관리
일시적인 조치만으로 완전히 해결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장기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먼저,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손목터널증후군이 원인이라면 손목을 고정하거나 약물을 복용하는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하며, 당뇨병이나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의 질환이 원인이라면 해당 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또, 일상생활에서의 관리도 중요한데, 반복적인 동작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또 손목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좋으며,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손목 받침 쿠션을 사용하고, 마우스나 키보드를 조작할 때는 손목을 과도하게 굽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저릿저릿한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니 참고하셔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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