ㆎ조현병 약에대해 알아보겠습니다.
ㆍ조현병 약은 조현병의 증상을 개선하는 약입니다.
도파민과 세로토닌 등 중추신경계의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하여 작용을 나타냅니다.
개발된 시기 및 작용 기전에 따라 제1세대 정형약물과 제2세대 비정형약물로 분류되며, 효과를 나타내는 범위와 부작용 등에 차이를 나타냅니다.
환자의 임의적인 판단으로 약물 복용을 갑자기 중단하면 안 됩니다.
ㆍ조현병
조현병(정신분열증)은 원인이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대뇌의 구조와 기능 이상으로 인해 환각과 망상, 와해된 언어, 정서적 둔감 등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복잡한 정신질환입니다.
조현병의 증상은 양성증상, 음성증상, 인지증상으로 구분됩니다.
양성증상은 환각, 망상, 무질서한 사고, 의심 등을 말하며 음성증상은 무논리, 무쾌락, 무욕망, 무딘 감정, 수동성, 감정 위축 등을 말합니다.
인지증상은 주의력 결핍, 집중력 저하, 기억력 저하 등을 일컬으며 음성증상에 포함시키기도합니다.
만성적으로 점차 진행하며 사회적, 직업적 기능과 인간관계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에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기존에 정신분열증으로 부르던 병명을 환자가 겪는 혼란이 현악기의 줄이 조율되지 않는 상태의 혼란 같다는 의미에서 ‘현악기의 줄을 고른다’는 의미의 조현병으로 불립니다.
ㆍ조현병 약 효능
조현병 환자는 뇌의 특정 부위에서 도파민 작용이 과도하여 양성증상을 유발하고, 뇌의 또 다른 부위에서는 도파민의 작용이 부족하여 음성증상을 유발합니다.
도파민 수용체를 차단하면 과도한 도파민의 작용을 억제시켜 양성증상에 효과를 나타내며, 세로토닌 수용체를 차단하는 경우에는 세로토닌뿐 아니라 도파민 부족 부위에서 도파민 분비를 증가시켜 음성증상에도 효과를 나타냅니다.
약물 종류에 따른 부작용이 약물 선택의 주요 인자가 되며 환자가 약을 잘 복용하지 않는 경우 장기 지속형 주사제의 사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조현병 약은 주로 조현병의 치료뿐 아니라, 약물에 따라 양극성 장애, 자폐장애와 관련된 과민증, 불안증, 수면장애, 뚜렛증후군 등의 치료에 사용되기도합니다.
약물에 따라서는 정신과 질환 외에 구토, 딸꾹질, 어지러움, 이명 등의 치료에 사용되기도합니다.
ㆍ조현병 약 종류
조현병 약은 개발된 시기 및 작용기전에 따라 제1세대인 정형약물과 제2세대인 비정형약물로 분류됩니다.
정형약물
중추신경계의 주로 도파민 수용체에 결합하여 뇌신경 전달 물질의 작용을 차단함으로써 조현병을 치료합니다.
약리작용이 도파민 수용체 차단 작용에만 국한되었다는 뜻으로 정형약물이라 부르며, 먼저 개발된 약물이어서 제1세대 약물이라 부릅니다.
도파민 수용체 차단작용이 강하고 세로토닌 수용체 차단작용은 미약하기 때문에 양성증상을 치료하는 효과는 강하지만 음성증상에는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악화시키는 작용을합니다.
도파민 수용체 차단작용으로 인해 추체외로증상, 지연성 운동장애, 고프로락틴혈증 등의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약물로는 클로르프로마진, 레보메프로마진, 페르페나진, 할로페리돌, 브롬페리돌, 몰린돈, 피모짓이 사용됩니다.
제품으로는 네오마찐, 티세르신, 페르페나진, 페리돌, 브롬, 모빈, 피모짓 등이 있습니다.
비정형약물
중추신경계의 도파민 수용체 및 세로토닌 수용체에 결합하여 뇌신경 전달물질의 작용을 차단함으로써 조현병을 치료합니다.
약리작용이 한 가지에 국한되지 않았다는 뜻으로 비정형약물이라 부르며, 조현병 약물 중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약물이어서 제2세대 약물이라고 부릅니다.
정형약물에 비해 도파민 수용체에는 약하게 결합하고 세로토닌 수용체에는 강력하게 결합하기 때문에 양성증상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면서도 음성증상을 악화시키지 않거나 개선합니다.
또한, 도파민 수용체 억제로 인해 유발되는 주된 부작용이었던 추체외로증상이 감소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조현병 치료의 일차 선택 약물로 추천됩니다.
약물로는 아미설피리드, 설피리즈, 아리피프라졸, 블로난세린, 클로자핀, 올란자핀, 팔리페리돈, 쿠에티아핀, 리스페리돈, 지프라시돈, 죠테핀이 사용됩니다.
제품으로는 솔리안정, 곰마틸, 아빌리파이정, 로나센정, 클로자릴, 자이프렉사, 인베가, 쎄로켈정, 리스페달, 젤독스, 로도핀 등이 있습니다.
ㆍ조현병 약 경고
치매 고령 환자가 복용 시 사망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정맥 혈전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신경이완제 악성증후군으로 알려진 치명적인 증상이 드물게 나타났으므로 이상 고열, 근육 강직, 불규칙한 맥박이나 혈압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 약물 복용을 중단하고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치매 고령 환자의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ㆍ조현병 약 주의사항
치료의 시작은 가능한 한 한 가지 약물을 사용하되, 약물 치료에 반응이 있으면 일일 최대 사용량의 범위 안에서 용량을 조절하면서 치료를 계속해야합니다.
다른 조현병 약물과의 병용투여는 가급적 피해야 하며, 선택된 약물의 약효 여부는 적어도 3~4주간 복용한 상태에서 판단해야합니다.
치료 효과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다른 약물로 전환할 때에는 새로 선택된 약물을 투여하면서 사용해오던 약물을 1~2주에 걸쳐 서서히 중단하는 방법으로 겹쳐서 사용해야합니다.
졸음, 주의력‧집중력‧반사운동능력 등의 저하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자동차 운전이나 위험이 따를 수 있는 기계조작을 하면 안 됩니다.
갑자기 복용을 중단하면 구역, 구토, 불면 등의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환자의 임의적인 판단으로 약물 복용을 갑자기 중단하면 안 됩니다.
치료 초기에 기립성 저혈압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감량 등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조현병 약의 복용으로 백혈구 감소증, 무과립구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열이 나거나 감염 증상 등을 주의해야합니다.
정형약물을 장기간 복용 시에는 간기능검사, 혈액검사 등을 주기적으로 받아야합니다.
비정형약물 복용에 의해 혈당이 증가될 수 있으므로 당뇨병 환자는 혈당 조절이 악화되지 않는지 주의해야 하고, 당뇨병 위험요인(비만,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는 환자는 복용 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혈당 측정을 해야합니다.
ㆍ조현병 약 부작용
정형약물
체중 증가, 고프로락틴혈증, 체온조절 이상(체온 상승, 저온증), 기립성 저혈압, 빈맥(빠른 맥박), 구갈(입 마름), 변비, 시야 몽롱, 소변 저류, 기억력 저하, 추체외로증상, 지발성 운동장애, 졸음, 신경이완제 악성증후군, 근육 강직(심한 골격근 통증, 호흡 근육 강직에 의한 호흡 정지) 등
비정형약물
체중 증가, 혈당 증가, 기립성 저혈압, 빈맥(빠른 맥박), 심전도 이상, 졸음, 진정, 어지러움, 경련, 신경이완제 악성증후군, 무과립구증 등
ㆍ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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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Lee. 약약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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