ㆎ지사제 로페라미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ㆍ로페라미드는 지사제의 일종입니다.
장관의 운동성을 감소시켜 장내 수분 및 전해질이 흡수되는 시간을 늘려 다량의 수분이 대변으로 빠져나가는 설사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설사의 원인을 치료하는 게 아니고 증상만 감소시키므로 설사가 멈추면 투여를 중단해야 합니다.
ㆍ지사제 효과
로페라미드는 장의 근육신경에 직접적으로 작용하여 장관의 운동성을 감소시킵니다. 이로 인해 장내에 음식물이 머무는 시간이 증가시켜 음식물 내 수분 및 전해질이 충분히 흡수되게 하여 설사 증상을 감소시킵니다. 로페라미드는 크게 로페라미드옥시드와 로페라미드염산염의 2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로페라미드염산염만이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로페라미드염산염 2mg 함유 단일제품과 로페라미드염산염 0.25mg, 장내에서 살균 작용을 하는 약물(아크리놀, 베르베린 등), 정장제 등을 함유한 복합제품이 있습니다.
페라미드염산염 2mg 함유 단일제품은 급성설사 및 만성설사 조절에 사용되며, 로프민캡슐 등의 제품이 있습니다. 로페라미드염산염 0.25mg 함유 복합제품은 설사, 묽은 변, 체함, 토사(토하고 설사하는 것) 등의 완화에 사용되며, 로프민플러스캡슐 등의 제품이 있습니다.
ㆍ지사제 용법
로페라미드염산염은 함량에 따라 용법이 다르며, 설사가 멈추면 투여를 중단해야 합니다.
[2mg 단일제품]
성인의 급성 설사에는 처음에 4mg을 투여하고, 이후에는 묽은 변이 있을 때마다 2mg씩 투여합니다. 하루에 보통 6~8mg을 투여하며, 하루 최대 투여량이 16mg을 넘지 않도록 합니다.
성인의 만성 설사에는 처음에 4mg을 투여하고 설사가 치료될 때까지 묽은 변이 있을 때마다 2mg씩 투여합니다. 설사 조절을 위한 환자 개인의 최적 용량이 결정되면 이를 1일 1회 또는 2회로 나누어 투여합니다. 하루에 보통 2~6mg을 투여하며, 하루 최대 투여량이 16mg을 넘지 않도록 합니다.
9~12세 소아의 경우, 급성 설사에 처음에 2mg을 투여하고 이후 묽은 변이 있을 때마다 2mg씩 투여합니다. 하루 최대 투여량은 6mg입니다.
[0.25mg 복합제품]
15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의 설사에 1일 2회, 1회에 2캡슐씩 투여합니다. 투여 간격은 최소 4시간 이상으로 합니다.
ㆍ로페라미드 금기사항
[2mg 단일제품]
24개월 미만의 영아, 만성 설사 증상을 보이는 소아에게는 투여하면 안됩니다.
고열과 혈변이 있는 세균성 설사 환자, 급성 궤양성 대장염 또는 광범위 항생제로 인한 위막성 대장염 환자에게는 투여하면 안됩니다.
후유증 위험 때문에 장관의 운동성 억제를 피해야 하는 환자(장폐색증, 거대결장증, 중독성거대결장증 환자 등)에게 투여하면 안되며, 변비, 복부팽만 또는 장폐색증이 나타나면 즉시 투여를 중단합니다.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치료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으므로 출혈성 대장염 환자에게는 투여하면 안됩니다.
[0.25mg 복합제품]
임부 또는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 수유부에게는 투여하면 안됩니다.
만 15세 미만의 소아에게는 투여하면 안됩니다.
위장진통·진경제를 복용 중인 사람에게는 투여하면 안됩니다.
ㆍ지사제 주의사항
[2mg 단일제품]
로페라미드는 설사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증상만 감소시키므로, 급성 설사의 경우 48시간 이내, 만성 설사의 경우 10일 이내에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투여를 중지하고 약사 또는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설사 환자는 체액 및 전해질 손실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수액 및 전해질을 보충해 주도록 합니다.
간장애 환자에게는 신중히 투여해야 합니다.
피로, 어지러움, 졸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기계조작 또는 운전시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량 투여 시 중추신경 억제(혼미, 호흡저하, 졸음 등), 뇨저류(소변이 모두 배출되지 않고 남아있는 상태) 및 장폐색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소아의 경우 중추신경계에 대한 작용이 성인보다 예민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과량 투여에 의한 심장 부작용, 사망사례도 보고되었으므로 과량으로 투여하지 않도록 합니다.
[0.25mg 복합제품]
졸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기계조작 또는 운전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알코올을 함께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 합니다.
과량 투여에 의한 심장 부작용, 사망사례가 보고되었으므로 과량으로 투여하지 않도록 합니다.
발열을 수반하는 설사 환자, 혈변 또는 점액변이 있는 환자는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급성기의 심한 설사 또는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수반하는 설사의 경우, 설사를 멈추게 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으므로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변비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변비에 의해 증상이 악화되는 항문질환 환자는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2일간 복용해도 증상의 개선되지 않으면 복용을 중지하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ㆍ지사제 부작용
[일반적 부작용] : 사용자 1 ~ 10%
중추신경계 : 어지러움
위장관계 : 변비, 복부경련, 오심
[드문 부작용] : 사용자 1% 미만
복통, 소화불량, 구토, 발진, 가려움증, 피로, 뇨저류 등
ㆍ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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