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미백제 종류 「과산화수소, 오팔레센스, 미백치약」 효능과 주의사항 알아보기

ㆎ치아미백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ㆍ치아미백제는 색소 침착 등의 이유로 어두워진 치아의 색을 하얗고 밝게 만드는 약입니다.

과산화수소의 강력한 산화작용을 통해 미백효과를 나타냅니다.

과산화수소를 3% 이상 함유하는 제품은 의약품으로 분류되며 3% 미만을 함유하는 제품은 의약외품으로 분로됩니다.



ㆍ치아미백

치아미백은 치아를 손상시키지 않고 치아의 색을 기존보다 밝게 만드는 것입니다.

칫솔질, 치태 제거 등으로 밝아지지 않는 치아의 색을 밝게 해줍니다.

건강한 치아는 옅은 노란색을 띠는데 이는 무색 반투명한 법랑질 속에 있는 상아질의 색이 비쳐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커피, 카레, 녹차, 홍차, 김치 등 색이 진한 음식을 먹거나 담배를 피울 경우 법랑질에 색소가 침착되어 치아의 변색이 일어나 어두워지게 됩니다.

ㆍ치아미백제 효능

치아미백제는 강력한 산화제입니다.

치아미백제가 치아 표면이나 내부에서 분해되어 생성된 활성 산소는 치아 표면의 유기색소와 반응하여 색소를 보다 작게 분해하거나 색을 만드는 화학구조를 변화시켜 치아를 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 줍니다.

치아미백제가 가진 산화력은 구강이나 식도, 위장관의 점막에 염증이나 화상 등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농도가 진할수록 산화력이 강해져 치아 미백 효과가 강력해지고 부작용의 발생 위험과 정도도 심해집니다.

국내에서는 치아미백제가 함유하는 과산화수소의 농도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으며 3%를 초과하는 과산화수소를 함유한 제품은 의약품으로 관리하고 3% 이하의 과산화수소를 함유한 제품은 의약외품으로 분류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과산화수소]

과산화수소는 색과 냄새가 없는 매우 강력한 산화제입니다.

치아 표면에 적용하면 빠르게 분해되어 활성산소를 생성하여 치아에 착색된 색소를 표백시켜 치아 미백 효과를 나타냅니다.

빠르고 강력한 치아미백제로 치료 횟수가 적고 노출 시간도 짧은 편입니다.

피부, 눈, 구강 점막 등에 닿으면 부식과 화학적 화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카바마이드 퍼옥사이드/과산화요소]

과산화요소는 타액이나 물과 접촉될 때 요소와 과산화수소로 분해됩니다.

10% 과산화요소가 분해되면 약 3.5%의 과산화수소를 발생시키는데 이때 생성된 과산화수소에서 발생한 활성산소에 의해 치아에 착색된 색소가 표백되어 치아 미백 효과를 나타냅니다.

무수성 기질의 젤로 천천히 작용하므로 치료 시 긴 노출시간이 필요하지만 점막과 피부에 안전하게 사용가능합니다.

ㆍ의약품

3%를 초과하는 과산화수소를 함유한 제품을 의약품으로 분류합니다.

고농도의 과산화수소를 이용할수록 구강 점막 및 잇몸, 치은에 염증이 발생하거나 시술 후 치아의 탈수 및 시린 이, 이의 통증 등 지각과민증이 나타날 위험이 높습니다.

3%를 초과하는 과산화수소 함유 제품은 치과의사, 약사의 관리 감독 하에 사용해야 하며 치과에서 실시하는 치아 미백은 15 ~ 30%의 고농도의 과산화수소를 함유한 겔제를 이용하며 잇몸과 구강점막을 보호하기 위한 전처치 후 시술됩니다.

또한, 경우에 따라 레이저나 광조사기를 함께 이용해 시술시간을 단축시키고 효과를 증대시킵니다.

치과 의사의 지도를 받은 후 환자가 집에서 직접 치아미백을 시술하기도 하는데 이때는 1.5 ~ 10%의 과산화수소 또는 10 ~ 15%의 과산화요소를 이용한 낮은 농도의 미백제를 이용합니다.

완제품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고 치과에서 목표로 하는 과산화수소 농도에 맞춰 조제한 겔제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품으로는 오팔레센스, 트리니티화이트겔, 뷰티스겔 등이 있습니다.

ㆍ의약외품

3% 이하의 과산화수소나 이에 상응하는 과산화요소를 함유한 치아 미백 제품입니다.

제품 구입 시 전문가의 처방이 필요 없고 전문가의 도움 없이 스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들고 병원을 방문할 필요가 없어 시간 관리에 유리하나 미백효과가 약하고 기대 효과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겔형]

치아의 물기를 제거한 후 치아 밖으로 겔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미백을 원하는 치아에만 발라줍니다.

이때 잇몸과 입술에 겔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며 치아에 바른 겔이 건조될 때까지 약 2분간 입을 가볍게 벌리고 있어야합니다.

30분간 적용한 뒤 물로 헹구어 냅니다.

제품에 따라 향을 좋게 하거나 잇몸 건강, 시린 이 등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첨가제로 넣기도 하며 자신의 구강 건강에 맞는 첨가제 함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겔이 충전된 시린지나 붓펜 형태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부착형]

부착형 치아미백제는 가장 안전하고 사용이 간편한 제품입니다.

치아 부착면에 붙은 필름을 제거하고 치아에 부착합니다.

[치약형]

적당량을 1일 2 ~ 3회 양치합니다.

입안에서 침, 물 등과 섞이면서 농도가 더 낮아져 미백효과가 낮습니다.

과산화수소에 의해 잇몸과 점막을 자극하거나 변색시킬 수 있으므로 잇몸과 점막에 닿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치아 위주로 닦아야 주어야합니다.

제품에 따라 첨가제의 종류가 다양하며 변색된 법랑질을 제거하고 치아 표면을 고르게 하여 치아를 밝게 하기 위해 연마제를 많이 포함한 제품도 있고 반대로 연마제나 불소를 함유하지 않은 경우도 있어 양치질을 할 때마다 매번 미백 치약을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전성분 공개가 의무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제품 선택 시 꼼꼼히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ㆍ치아미백제 금기사항

임부, 수유부는 사용하면 안 됩니다.

법랑질 형성이 덜 된 18세 미만 소아는 사용하면 안 됩니다. 의약외품의 경우에는 12세 이하의 어린이가 사용할 경우 치과의사와 상담 후 사용해야합니다.

치열교정 중인 환자, 결합조직질환, 교정기를 제거한지 한 달이 지나지 않은 경우에는 사용하면 안 됩니다.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충치가 있는 환자는 사용하면 안 됩니다.

치아가 많이 손실된 경우 중증이 범랑질 침식, 중등도∼중증의 치은 퇴축이 있는 환자는 사용하면 안 됩니다.

화농성 삼출물, 치아 흔들림, 광범위한 치조골 손실 등이 나타나는 중증의 치주 질환 환자는 사용하면 안 됩니다.

선천성 또는 테트라사이클린류에 의한 치아 변색이거나 치아 결손이 있는 환자는 사용하면 안 됩니다.

천식이나 다른 호흡기 질환이 있는 환자는 사용하면 안 됩니다.

조절되지 않는 당뇨나 암이 있는 환자는 사용하면 안 됩니다.

ㆍ치아미백제 주의사항

치아 변색은 색소 침착 이외에도 불소나 약물 사용, 외상 등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에 맞는 치아미백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입안의 상처, 충치, 치주 질환, 치아-상아질 과민증, 치경부 마모증 등이 있는 경우 미백제를 사용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적절한 치료를 해야합니다.

복합 레진 등 수복물이 있는 경우 수복물은 미백이 되지 않습니다.

영구적인 미백은 일어나지 않으므로 주기적으로 시술해야합니다.

권장 사용 시간보다 오래 사용할 경우, 치아가 필요 이상의 산화로 인해 약해질 수 있으니 권장 사용시간을 지켜야합니다.

미백제가 닿는 부분이 균일하지 않을 경우 얼룩이 나타날 수 있으나 치료가 계속되면 균일해지게 됩니다.

치료 중 담배, 커피, 홍차 등 착색을 유발할 수 있는 것들을 피해야합니다.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접촉했을 경우 즉시 물로 씻어내고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합니다.

가능하면 잇몸에 직접 닿지 않게 하고, 만일 접촉한 경우 즉시 물로 씻어냅니다.

먹어서는 안 되며 실수로 삼킨 경우 즉시 토해 내야합니다.

이가 시린 현상이 나타날 경우 사용량을 줄이거나 2, 3일간 사용을 중지하였다가 다시 사용합니다.

치아미백제는 제품에 따라 사용 횟수 및 시간이 다르므로 개별 상품의 사용법을 미리 확인하고 사용해야합니다.

잘 맞지 않는 트레이를 사용하는 경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 자가 미백용 저농도 제품이라도 장기간 사용하면 안 됩니다.

소아-청소년의 경우 영구치열이 형성된 후로 미백을 시술해야합니다.

임산부, 모유 수유 중인 여성의 경우 출산 후나 모유 수유가 끝난 후 치아미백을 해야합니다.

ㆍ치아미백제 부작용

치아 또는 잇몸의 시림, 통증이나 과민반응, 민감성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분적으로 치아 뿌리 흡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잇몸, 치은 및 위장관을 자극하여 심한 경우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미백 과정에 치아가 일시적으로 탈수되어 하얀 점이나 줄무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미백 완료 후 1~2주 이내에 사라집니다.

ㆍ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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