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타민 중독과 부작용

ㆎ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Ketamine)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ㆍ케타민은 정맥 또는 근육으로 투여되는 진통 효과가 있는 전신마취제 입니다.

수술이나 검사 시 전신마취를 위해 사용되거나, 흡입마취 시 마취 유도제, 기타 마취제 사용 시의 보조제로 사용됩니다.

약물 의존성과 남용의 위험이 있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환각, 혼란, 혈압상승, 과호흡, 경련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ㆍ케타민의 작용

케타민은 대뇌(대뇌피질과 변연계)의 NMDA수용체에 길항제로 NMDA 수용체를 억제하여 중추 기능을 저하시켜 마취작용을 나타내고, 통각을 사라지게 하여 피부, 근육, 뼈에 대한 진통작용을 나타냅니다.

흥분성 신호를 전달하는 NMDA 수용체는 글루타메이트(glutamate)에 의해 활성화되는데, 케타민은 NMDA 수용체에 글루타메이트가 작용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역할을 하여 마취와 진통작용을 합니다.

케타민은 용량에 따라 작용에 차이를 보이는데, 고용량에서는 마취작용을, 저용량에서는 진통작용을 합니다.

케타민의 대사 물질인 노르케타민은 케타민이 나타내는 진통 및 진정작용의 20~30%의 효능을 가지므로 진통 효과를 지속시킵니다.

ㆍ케타민의 효능

수술, 검사 및 외과적 처치 시의 전신마취, 흡입마취 유도, 기타 마취제 사용 시의 보조 역활을 합니다.

마취의 효과는 정맥주사를 통해서는 30초 이내에, 근육주사로는 3~4분 이내에 나타나기 시작하며, 정맥주사는 5~10분간, 근육주사는 12~25분간 지속됩니다.

ㆍ케타민의 용법

케타민은 정맥 또는 근육으로 주사하며, 숙련된 의료전문가에 의해 투여되어야 하며, 투여 시 환자의 기도확보와 심박수 및 산소포화도를 감시해야합니다.

사용 목적, 환자의 상태에 따라 투여 용량이 달라질 수 있고. 성인의 경우 정맥주사는 케타민으로서 초회 체중 kg당 1~2 mg을 천천히(1분간 이상) 투여하고 필요에 따라 반량 내지 동량을 추가로 투여할 수 있습니다.

근육주사는 케타민으로서 초회 체중 kg당 5~10 mg을 투여하고 필요에 따라 초회량의 동량 또는 그 이하의 양을 추가로 투여해야합니다.

ㆍ케타민 사용간 금기 및 주의사항

  1. 뇌혈관장애, 고혈압(수축기압 160 mmHg이상, 확장기압 100 mmHg이상), 뇌압항진증 및 중증의 심부전의 환자에게는 투여하면 안됩니다.
  2. 경련 발작의 병력이 있는 환자, 외래 환자, 자간 또는 전자간증 환자에게는 투여하면 안됩니다.
  3. 치료가 불충분한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 녹내장 등 안압항진 환자는 투여하면 안됩니다.
  4. 적당한 근이완제를 사용하지 않은 채 인두, 후두 및 기관지를 수술하는 경우에는 투여하면 안됩니다.

케타민은 마취기술에 숙련된 의사에 의해 투여되어야 하며, 투여 후 환자가 완전히 각성이 될 때까지 환자의 상태를 잘 관찰해야합니다.

각성이 된 후에도 환자는 일정 시간 동안 자동차 운전 등 위험이 수반되는 기계 조작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전신마취 또는 진정 목적으로 케타민 투여 시 환자에게 진정작용이 나타나기 전까지 심박수와 혈압이 높아지게 되는데, 고혈압, 무호흡, 기도폐쇄, 산소불포화, 심장마비, 뇌출혈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하며, 마취 전에 인공호흡에 필요한 기구(산소흡입기, 흡인기구, 삽관기구 등)를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두어야 합니다.

ㆍ케타민 부작용

케타민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몽롱한 상태, 환각, 흥분, 착란상태, 헛소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각성 시 반응이있고, 드물게 급성 심부전, 부정맥, 혈압상승 또는 강하, 호흡억제, 경련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남용에 의한 케타민 중독이 될 수 있습니다.

[각성 시 반응]

케타민을 투여받은 환자의 15%에서 각성 시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각성 시 반응을 방지하기 위해 회복기 조기의 환자에게 말을 거는 등의 불필요한 자극은 피하고 완전히 각성할 때까지 혈압, 맥박, 호흡, 체온 등 전신상태를 충분히 관찰해야합니다.

각성 시 반응을 예방하기 위하여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을 사전에 투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흥분, 착란상태 등의 심한 각성 시 반응에 대한 처치로서는 단시간형 또는 초단시간형 바르비탈계 약물을 소량 투여하거나 또는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을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약물 남용 및 의존성]

케타민은 남용 약물로 사용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으며, 남용에 의한 의존성 발생 보고가 있습니다.

남용 시 환각, 불쾌감, 불안감, 불면증 또는 지남력 장애(시간, 공간, 관계 등 감각에 장애가 있는 상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남용 가능성이 높아 2006년 국내에서 마약류의 하나인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되었습니다.

ㆍ케타민 과량 투여시의 처치

케타민을 과량 투여 또는 빠른 속도로 투여할 경우 호흡 억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적절한 혈중 산소포화도 유지 및 이산화탄소 제거를 위한 호흡의 기계적 보조가 각성제 투여보다 더 효과적이며, 케타민을 의도하지 않게 과량으로 투여(보통 용량의 10배까지)한 경우 작용시간은 연장될 수 있으나, 완전히 회복됩니다.

ㆍ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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