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감기와 혼동할 수 있는 질환, 「부비동염(축농증)」 바로 알기

ㆎ부비동염에대해 알아보겠습니다.


ㆍ건강을 생각하는 SANTAL+입니다.

코감기와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은 다른 질환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네, 바로 ‘부비동염’ 혹은 우리가 흔히 ‘축농증’이라고 부르는 그 질환입니다.

오늘은 부비동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어떻게 코감기와 구별할 수 있는지 함께 탐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ㆍ코감기와 부비동염의 기본 이해

부비동염은 코 주위 얼굴뼈 속에 있는 빈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흔히 축농증이라 불립니다.

부비동

코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 혼동하기 쉽지만, 둘은 서로 다른 질환이며 그 원인과 치료 방법도 다릅니다.

먼저, 코감기는 바이러스가 원인인 반면, 부비동염은 대개 박테리아가 원인입니다.

코감기는 보통 며칠에서 1~2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지만, 부비동염은 몇 주 또는 몇 개월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증상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코감기는 일반적으로 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부비동염은 이러한 증상 외에도 얼굴 부위의 통증, 두통, 후각 및 미각의 저하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 코 뒤로 콧물이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이나 기침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점을 인지하고, 만약 코감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가까운 병원(내과, 이비인후과)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조기 진단과 치료는 부비동염의 만성화를 예방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ㆍ부비동염의 원인과 발생 배경

부비동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감기나 독감 등의 호흡기 감염입니다.

이러한 감염으로 인해 비강 점막에 염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부비동의 입구가 막혀 분비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면 부비동염이 발생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 등도 부비동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비강 점막이 붓고, 이로 인해 부비동의 입구가 막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치아나 턱의 문제로 인해 부비동이 막히기도 하며, 외상이나 수술 등으로 인해 부비동의 구조가 변경되거나 손상되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 과격한 운동으로 인해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수영을 자주하는데 수영을 배우는 초기에는 물이 코로 많이 넘어가서 부비동염에 걸린 경험이있습니다.

급성 부비동염이 적절히 치료되지 않거나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만성 부비동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만성 부비동염은 부비동의 염증이 지속되어 농이 축적되고, 이로 인해 안면통과 두통 등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ㆍ코감기와 부비동염 구별하기

코감기와 부비동염은 모두 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혼동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두 질환은 서로 다른 질환이며, 각각의 특징적인 증상을 통해 구별할 수 있습니다.

먼저 코감기는 대개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며, 증상이 일시적이고 가벼운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1~2주 이내에 자연적으로 호전되며, 발열이나 인후통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반면, 부비동염은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며, 증상이 지속적이고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코막힘, 콧물, 후비루(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현상), 안면통, 두통, 후각 및 미각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기침이나 인후통 등의 전신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누렇거나 녹색의 콧물, 뺨이나 눈 주위의 압박감이나 통증, 치통 등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위와 같은 증상이 10일 이상 지속된다면, 부비동염을 의심해 볼 수 있으므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ㆍ부비동염 진단

부비동염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검사와 절차가 필요합니다.

가장 먼저 시행하는 것은 병력 청취와 신체검사입니다.

의사는 환자의 증상과 병력, 알레르기 여부 등을 확인하고, 코와 목 등의 구조적 이상 여부를 관찰합니다.

이후 비강 내시경 검사를 통해 코 내부를 직접 관찰하여 부비동염의 유무와 정도를 확인합니다.

이때, 필요한 경우 CT 촬영을 추가로 시행하기도 합니다.

CT 촬영을 통해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혹시 모를 다른 질병(폐렴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단 결과에 따라 약물 치료나 수술 치료 등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로 진행되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ㆍ코감기 대응 방법과 차이점

일반적인 코감기와 부비동염은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지만, 대처 방법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코감기는 대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적절한 온도와 습도 유지 등 대증요법으로 대부분 호전됩니다.

하지만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거나, 10일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부비동염 등의 합병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반면, 부비동염은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므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 코막힘, 콧물 등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나, 얼굴 부위에 통증이나 압통이 동반된다면 이비인후과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두 질환 모두 조기 치료가 중요한데, 단순 코감기로 오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만성 부비동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만성화되면 치료가 어려워지고, 재발이 잦아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ㆍ부비동염 치료

부비동염의 치료법은 크게 약물 치료와 수술 치료로 나뉩니다.

약물 치료는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이 기본이며,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코 세척도 함께 시행합니다.

항생제는 염증을 일으키는 세균을 제거하며, 코 세척은 코 점막의 부종을 완화하고 분비물을 제거해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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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치료에도 호전이 없거나, 물혹이 동반된 경우 등에서는 수술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수술 치료는 내시경을 이용해 부비동의 입구를 넓혀주고, 물혹 등의 원인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최근에는 내시경 기술의 발전으로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해졌고, 회복 기간도 단축되었습니다.

부비동염 예방을 위해서는 감기나 알레르기 비염 등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미세먼지나 황사 등 대기오염이 심한 날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에서는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ㆍ일상에서 부비동염 예방하기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실천하면서 부비동염을 예방하거나 그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1. 적절한 온도와 습도 유지: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물을 끓여서 증발시키는 등의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청결한 환경 조성: 자주 청소하고 환기 시켜 먼지나 곰팡이 등이 쌓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3. 알레르기 유발 물질 회피: 본인이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물질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해당 물질을 피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4. 금연 및 간접흡연 피하기: 흡연은 부비동염의 발생과 악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금연을 권장합니다.

5. 콧물 흡입기 사용: 콧물이 많이 나오는 경우, 콧물 흡입기를 사용하여 부드럽게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6. 수분 섭취: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코 점막을 보호하고, 분비물을 묽게 만들어 배출을 용이하게 할 수 있습니다.

7.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적절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ㆍ재발 방지와 건강 관리 전략

부비동염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꾸준한 건강 관리가 필요합니다.

1. 끝까지 치료: 항생제 치료를 충분히 받지 않으면 세균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재발 확률이 높아집니다.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끝까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2. 급성 부비동염의 예방: 급성 부비동염이 생겼을 때 적극적으로 치료 받고, 생리식염수로 코 세척을 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3. 면역력 강화: 충분한 수면, 영양 섭취, 운동 등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야 합니다.

4. 알레르기 요인 관리: 알레르기 비염이 부비동염의 원인이라면 알레르기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고, 집먼지진드기, 동물 털, 꽃가루 등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을 피해야 합니다.


오늘은 코감기와 혼동하기 쉬운 부비동염(축농증)의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평소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꼭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ㆍ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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