ㆎ일광화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ㆍ건강을 생각하는 SANTAL+입니다.
여름이 되면 많은 분들이 야외 활동을 즐기시죠?
하지만 태양 아래에서의 즐거움에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요.
바로 일광화상입니다.
오늘은 일광화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우리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ㆍ일광화상이란?
일광화상은 태양의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어 발생하는 피부 염증 반응입니다.
일반적으로 햇볕에 오래 노출된 후에 발생하며, 피부가 붉어지고 부어오르면서 따끔거리거나 가려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에는 물집이 생기거나 피부가 벗겨질 수도 있습니다.
주로 자외선 B(UVB)에 의해 발생하는데, 파장이 짧아 피부 깊숙이 침투하지는 못하지만 에너지가 높아 피부를 손상시키기 쉽습니다.
여름철 낮 시간대에 가장 강해지며, 구름이 끼거나 흐린 날씨에도 일부 자외선이 지표면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피부 유형, 연령, 계절, 의복, 신체 부위 등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피부가 흰 사람일수록 일광화상에 취약하며, 어린이나 노인도 성인보다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더 쉽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자외선 노출이 증가하기 때문에 발생 확률이 높아지며, 옷을 얇게 입거나 노출된 부위가 많을수록 자외선에 노출되는 면적이 커져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ㆍ일광화상의 원인과 발생 과정
앞서 언급했듯이 일광화상의 주요 원인은 자외선이며, 그 중에서도 주로 UVB가 관여합니다.
자외선은 파동과 입자의 성질을 동시에 가지는 전자기파로, 파장에 따라 UVA, UVB, UVC로 구분됩니다.
이 중 UVC는 대부분 대기권에서 흡수되지만, UVB와 UVA는 지표면까지 도달하여 피부에 영향을 미칩니다.
– 자외선이 피부에 닿으면 피부 세포 내부의 DNA가 손상됩니다. –
– 이로 인해 피부 세포가 염증 반응을 일으키며, 피부가 붉어지고 부어오르며 따금거리거나 가려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
–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피부 세포가 파괴되어 물집이 생기거나 피부가 벗겨질 수 있습니다. –
이러한 과정은 자외선 노출 시간과 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짧은 시간 동안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날 수 있지만, 약한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천천히 진행될 수 있습니다.
ㆍ일광화상의 증상
일광화상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피부가 붉어지고, 부어오르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이나 통증이 동반 될 수도 있습니다.
심각도에 따라서는 피부 껍질이 벗겨지거나 물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피부 색깔의 변화로도 식별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붉은 색을 띠다가 점차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자외선 노출 후 몇 시간에서 며칠 후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피부에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일광화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일광화상이 의심된다면 즉시 피부를 시원하게 하고,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물을 충분히 마시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ㆍ일광화상의 단계별 특징
일광화상은 그 정도에 따라 1도, 2도 및 3도로 분류됩니다.
– 1도 일광화상 –
가장 가벼운 유형으로, 피부가 붉게 변하며, 따끔거리거나 가려울 수 있습니다.
피부 껍질이 벗겨질 수도 있지만 흉터는 생기지 않습니다.
주로 여름철 햇볕에 과도하게 노출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 2도 일광화상 –
1도보다 더 심한 유형으로, 피부가 붓고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부 경우에는 출혈이나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흉터가 남을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 3도 일광화상 –
가장 심각한 유형으로, 피부가 검게 타거나 하얗게 변하며, 감각이 마비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즉각적인 의료 조치가 필요하며, 화상 부위를 멸균 드레싱으로 덮어주고, 진통제를 투여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각 단계별로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며, 일광화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적절한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ㆍ일광화상 치료를 위한 첫걸음
일광화상을 입은 경우, 신속한 대처가 중요합니다.
– 차가운 물로 샤워하거나 욕조에 몸을 담그기 –
차가운 물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염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단, 얼음을 직접 피부에 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보습제 바르기 –
피부가 건조해지면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 소염제 복용 –
소염제은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 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위의 방법들을 실천하면서 피부를 충분히 쉬게 하고, 다시 햇볕에 노출되기 전에는 반드시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ㆍ일광화상 완화를 위한 집에서 할 수 있는 조치
– 차가운 팩 –
오이, 감자, 알로에 베라 등으로 만든 차가운 팩을 피부에 올리면 염증을 줄이고 피부를 진정 시킬 수 있습니다.
15분 정도 유지한 후 제거합니다.
– 차가운 샤워 –
10분 정도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면 피부를 식히고 염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때 비누나 샴푸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보습 –
피부가 건조 해지면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보습 크림이나 로션을 발라줍니다.
– 옷으로 가리기 –
심한 일광화상 부위를 옷으로 가려 자극을 최소화합니다.
이러한 자가 관리는 일시적인 완화를 위한 것이며, 심한 일광화상이나 지속적인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ㆍ예방이 최선: 햇볕으로부터 피부 보호하는 방법
일광화상은 예방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자외선 차단제 –
외출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법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얇은 막을 형성하여 자외선을 차단하며, SPF(자외선 차단 지수) 30 이상, PA(자외선 차단 등급) ++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모자와 선글라스 –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햇볕으로부터 직접적인 노출을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얇은 긴팔 옷과 긴 바지 –
햇볕이 강한 날에는 얇은 긴팔 옷과 긴 바지를 입어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피하기 –
태양이 가장 강한 시간대이므로 야외 활동을 피하는 것이 일광화상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위의 방법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일광화상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ㆍ일광화상 후 장기적인 피부 관리 및 주의사항
이미 일광화상을 입은 후라면 피부 회복을 돕기 위해 몇 가지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 수분 공급 –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야 합니다.
하루에 여러 번 보습 크림이나 로션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 진정 케어 –
차가운 물로 샤워하거나 냉찜질을 해주어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좋으며, 알로에 베라 젤이나 오이 팩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 피부 자극 최소화 –
스크럽 제품이나 알코올 함유 제품은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사용을 자제하시고, 향수나 헤어 스프레이 등도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색소침착 예방 –
미백크림이나 비타민 C 세럼 등을 사용하여 색소침착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생긴 색소침착은 자연적으로 사라지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 재발 방지 –
다시 햇볕에 노출되기 전에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시고, 햇볕이 강한 날에는 장시간 야외 활동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여름철 자외선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인 일광화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올바른 대처법을 통해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ㆍ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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