ㆎ고혈압 영양제에대해 알아보겠습니다.
ㆍ고혈압 영양제는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 성분들입니다.
영양제는 치료제나 예방약이 아니므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을 때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혈압약을 복용하고, 영양제 복용에만 의존하면 안 됩니다.
ㆍ고혈압 영양제
혈압이란 혈관 속을 흐르는 혈액의 압력을 의미하며,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으로 구분됩니다.
소금이나 포화지방(동물성 지방, 인스턴트식품 등)의 과다 섭취, 과체중,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 등은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항상 일정한 혈압을 유지하려고합니다.
혈압이 높아지면 심장에서는 심박출량(심장에서 분출되는 혈액의 양)을 감소시키고, 신장에서는 나트륨의 재흡수를 억제하여 혈관에 흐르는 혈액의 양을 줄임으로써 혈압을 정상 수준으로 떨어뜨립니다.
하지만 혈관 벽이 좁아져 있거나 혈관의 탄력이 떨어지면 혈압을 조절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혈압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혈압이 높아진 상태를 고혈압이라 하며, 심장마비의 주요 원인이자 뇌졸중의 가장 위험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혈압 영양제는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 성분들입니다.
일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는 혈압을 상승시키는 호르몬인 안지오텐신Ⅱ의 작용을 어렵게 하여 혈압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체내 혈압 조절에 관여하는 미네랄을 보급하거나,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물질을 대사시키거나, 혈관의 산화적인 손상을 감소시키며, 혈액의 흐름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개선함으로써 혈압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영양제는 치료제나 예방약이 아니므로 영양제 복용에만 의존하면 안 됩니다.
혈압이 조절되지 않을 때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소금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며, 금주, 금연하는 등 생활습관을 개선해야합니다.
ㆍ고혈압 영양제 종류
건강기능식품은 일상 식사에서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 또는 기능성 원료(인체에 유용한 기능을 가진 원료나 성분)를 사용하여 제조한 것으로서,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입니다.
건강기능식품에 표시된 ‘기능성’은 의약품의 효능과 같이 질병을 직접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것이 아니라 인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거나 생리 기능을 활성화시켜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것을 뜻합니다.
건강기능식품 고시 원료
혈압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고시 원료로는 코엔자임 Q10이 있습니다.
코엔자임 Q10 : CoQ10(코큐텐) 또는 유비퀴논이라고도 하며, 세포 내 에너지 생산에 관여하는 조효소입니다.
체내에서 항산화 작용을 나타내며, 심장 기능을 강화시키고, 혈압 상승을 유도하는 안지오텐신Ⅱ의 작용을 어렵게 하여 높은 혈압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 원료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 원료에는 정어리 펩타이드, 가쯔오부시 올리고펩타이드, 카제인 가수분해물, 해태(김) 올리고펩티드, 연어 펩타이드, 서목태(쥐눈이콩) 펩타이드 복합물, 올리브잎 추출물, 포도씨 효소분해 추출분말, 나토균 배양분말, L-글루타민산 유래 GABA 함유분말이 있습니다.
정어리 펩타이드, 가쯔오부시 올리고펩타이드, 카제인 가수분해물, 해태 올리고펩티드, 연어 펩타이드, 서목태(쥐눈이콩) 펩타이드 복합물 : 함유된 펩타이드는 혈압을 상승시키는 호르몬인 안지오텐신Ⅱ의 작용을 어렵게 하여 약간 높아진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올리브잎 추출물, 포도씨 효소분해 추출분말 : 올리브잎 추출물 내의 올러유러핀과 포도씨 효소분해 추출분말에 함유된 레스베라트롤은 항산화 작용이 있는 폴리페놀의 일종으로서 혈압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나토균 배양분말 : 나토는 삶은 콩을 고초균으로 발효시켜 만든 일본의 전통음식입니다. 나토균 배양분말에 함유된 효소인 나토키나제는 혈액의 흐름을 개선하고, 혈압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L-글루타민산 유래 GABA 함유분말 : GABA는 자연적인 억제 신경전달물질로 신경세포 사이의 자극을 차단하여 진정작용을 나타냅니다. GABA는 혈압을 조절하는 과정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영양소
일부 비타민과 미네랄, 필수지방산 등의 영양성분이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필수지방산은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고, 음식 등으로 섭취해야 하는 것으로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6 지방산이 있습니다.
혈액 흐름 개선,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조절을 통해 높아진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 : 비타민 E와 C는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하며, 비타민 B6, 엽산 등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을 높이는 호모시스테인을 대사하는 과정에 관여함으로써 혈압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칼륨은 세포 내에 존재하는 전해질로서,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입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단독 성분으로 보급하기보다는 해당 성분이 함유된 종합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의 형태로 보충할 수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 : 오메가-3 지방산의 종류에는 알파 리놀렌산(ALA), 도코사헥사에노산(DHA), 에이코사펜타에노산(EPA) 등이 있습니다.
알파 리놀렌산은 아마씨 등 식물성 유지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으로서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일부는 체내에서 EPA와 DHA로 전환됩니다. EPA와 DHA는 정어리, 연어 등 생선기름에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혈액의 흐름과 중성지방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오메가-6 지방산 : 오메가-6 지방산에는 감마 리놀렌산(GLA) 등이 있습니다. 감마 리놀렌산은 달맞이꽃의 종자유 등의 식물성 기름에서 추출되며 혈액의 흐름과 콜레스테롤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ㆍ고혈압 영양제 주의사항
영유아, 고령자, 임산부, 수유부, 기저 질환이 있거나,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섭취 시 의사나 약사와 상담해야합니다.
이미 혈압약을 복용하는 경우, 고혈압 영양제가 혈압을 너무 낮추거나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영양제를 복용하기 전에 항상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합니다.
코엔자임 Q10 제품의 경우 고지혈증 치료제(아토르바스타틴 등), 항응고제(와파린) 등의 의약품을 복용하는 사람은 섭취 시 의사나 약사와 상담해야합니다.
해태 올리고펩티드의 경우, 김에서 추출한 성분으로서 해조식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사람은 섭취를 삼가는것이 좋습니다.
나토균 배양분말의 경우, 대두(콩)에 알레르기를 나타내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해야합니다.
고혈압 치료에 사용되는 일부 이뇨제는 칼륨의 결핍을 일으킬 수 있고, 다른 종류의 혈압약들은 칼륨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혈압약을 이미 복용하고 있다면, 칼륨을 보충하기보다는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메가-3를 EPA와 DHA의 합으로 하루에 3g 이상 섭취 시 항응고 작용을 나타냅니다. 혈우병 환자,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사람, 수술 예정인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므로 섭취 전에 의사와 상담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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