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간염 예방접종 「유박스B, 헤파뮨」 무료 대상과 부작용 알아보기

ㆎB형 간염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ㆍB형 간염 예방접종은 인체의 면역반응을 이용하여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예방하는 약입니다.

국내에서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생산된 불활성화 사백신이 사용되고 있으며, 총 3회 접종해야합니다.

모든 영·유아에게 접종이 권장되며 또한, B형 간염 항체가 없는 사람 중에서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의 접종이 권장됩니다.



ㆍB형 간염

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HBV)에 감염되어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감염된 임산부를 통해 태아에게 전염되는 수직감염 비율이 가장 높으며, 그 밖에 감염된 혈액이나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일상적인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평균 9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이 나타나며, 급성 B형 간염과 만성 B형 간염으로 발전합니다.

성인의 약 50%는 증상이 없으며, 급성 B형 간염은 피로감, 황달, 검은색 소변, 식욕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만성 B형 간염은 피로감, 황달 등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특히, 간세포암의 70%가 B형 간염과 관련이 있으며 B형 간염으로 인한 합병증은 주로 만성 간염과 관련되어 발생하고, 나이가 어릴수록 만성으로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급성 B형 간염에 걸리면 특별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고 영양을 보충하는 등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가 이뤄집니다.

만성 B형 간염인 경우에는 간을 보호하기 위하여 항바이러스 치료를 실시하며 회복된 후에는 후유증이 남지 않고 평생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생깁니다.

B형 간염 경로

[B형 간염 경로]

ㆍB형 간염 예방접종 효능

인체는 자기 자신과 외부에서 들어온 물질을 구별해서 외부물질에 대항하고 제거하는 능력이 있는데 이를 면역이라 합니다.

인체의 면역체계는 항원이라고 일컫는 외부물질을 인식해 이에 대항하는 항체를 만들어내는 면역반응을 일으켜 우리 몸을 외부로부터 방어합니다.

면역반응이 일어난 후에는 기억 B세포라는 특정 세포들이 혈중에 수년간 존재하면서, 다시 항원이 들어왔을 때 이를 기억하여 항체를 생산하고 빠르게 방어능력을 높이게 됩니다.

이렇게 감염 후 수 년 또는 평생 동안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것을 면역기억이라합니다.

예방접종은 위험성을 제거한 항원을 인위적으로 인체에 노출시켜 안전하게 그 항원의 면역기억을 생성하는 방법입니다.

B형 간염 예방접종은 인체의 면역반응을 이용해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약물로 국내에서 사용 중인 B형 간염 백신은 불활성화 사백신으로서 병원균 자체를 주입하는 방식 대신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효모에 삽입하여 체내에서 항원을 생산하게 만든 유전자 재조합 백신입니다.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생산된 항원은 감염성은 없고 면역반응만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예방접종입니다.

ㆍB형 간염 예방접종 종류

B형 간염 바이러스는 변이가 없는 단일 항원을 갖고 있기 때문에 1~3차 접종 시 각각 제조사가 다른 제품으로 교차접종이 가능합니다.

국내에는 유박스비, 헤파뮨 2종류가 있으며 각각 프리필드시린지(사전충전형 주사기) 형태입니다.

ㆍB형 간염 예방접종 방법

B형 간염 백신은 모든 영·유아에게 접종이 권장됩니다.

또한, B형 간염에 감염된 적이 없으면서 항체가 없는 사람 중에서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접종이 권장됩니다.

영·유아는 생후 0, 1, 6개월에 총 3회 접종하며, 그 외의 연령일 경우에도 0, 1, 6개월 일정으로 3회 접종합니다.

일반적으로 영·유아 및 소아는 1회 0.5mL, 성인은 1회 1mL를 근육 주사합니다.

국가예방접종으로 포함되어 주산기(임신 29주 ~ 생후 1주)의 경우 무료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B형 간염 감염 고위험군]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의 가족

혈액제제를 자주 수혈 받아야 되는 환자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

주사용 약물 중독자

의료기관 종사자

수용시설의 수용자 및 근무자

성매개질환의 노출 위험이 큰 집단

[산모의 감염에 따른 신생아 접종]

B형 간염 바이러스의 경우 감염된 산모를 통해 신생아에게 균이 전달되는 수직감염 비율이 높습니다.

만약 산모가 감염된 경우 출생 직후 12시간 이내 B형 간염 백신과 함께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해야 합니다.

산모의 감염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우선 출생 직후 12시간 이내 B형 간염 백신을 접종하고, 이후 감염된 것으로 판명되면 즉시(늦어도 7일 이내)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해야 합니다.

ㆍB형 간염 예방접종 주의사항

백신 함유 성분이나 이전에 접종 후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던 사람은 접종받으면 안 됩니다.

감기와 같은 가벼운 질환은 접종 가능하지만, 발열이나 중증의 질환이 있다면 접종을 연기해야 합니다.

과거 접종 후 2일 이내에 발열이 나타난 사람 또는 전신성 발진 등 과민반응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심폐기능 저하자, 심혈관계 질환, 신장질환, 간질환, 혈액질환 및 발육장애 등의 기존 질환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예방접종을 해도 항체가 형성되지 않는 경우(무반응자)도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백신 접종 후 항체가 생겼는지 별도로 검사할 필요가 없지만 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은 접종 후에 항체가 생성되었는지 검사가 필요합니다.

ㆍB형 간염 예방접종 부작용

접종 후 심한 알레르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지만 매우 드물고 대부분 경미하며 수일 후 호전되는 일시적인 반응입니다.

[국소 증상]

주사 부위의 부어오름, 발적(모세혈관의 충혈에 의하여 피부 및 점막이 붉은색을 띄는 현상), 통증 등

[전신 증상]

발열, 권태감, 구토, 관절통, 피부발진 등

ㆍ다른 예방접종과의 동시접종

B형 간염 백신은 BCG, DTaP, IPV, 수두, A형 간염, Hib, MMR, 폐렴구균, 황열 백신 등과 동시에 접종할 수 있습니다.

다른 백신과의 동시접종 시 서로 다른 부위에 주사해야합니다.

ㆍ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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