ㆎ아데포비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ㆍ아데포비어는 만성 B형 간염을 치료하는 항바이러스제입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의 복제에 사용되는 효소의 작용을 저해해 바이러스 복제 및 증식을 억제합니다.
간기능이 악화된 환자 중 라미부딘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에 사용됩니다.
ㆍ아데포비어 효능
B형 간염 바이러스(HBV)는 RNA를 유전체로 가지며 증식 과정에서 역전사효소를 이용하여 RNA로부터 DNA를 만들어냅니다.
아데포비어는 아데노신 단인산염 뉴클레오티드 유사체로 B형 간염 바이러스가 증식하는데 필요한 역전사효소를 방해하여 인체에서 바이러스가 증식하는 것을 방지하고 질병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아데포비어는 신장을 통해 배설되므로 신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용량 조절이 필요하지만 간질환이 있는 환자에도 사용이 가능하고 라미부딘이나 엔테카비어와 교차 내성이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른 뉴클레오시드 역전사효소 역제제와 마찬가지로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이상을 유발하여 젖산 산증이나 지방간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단독 혹은 다른 약물과 병용하여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며 대상성 혹은 비대상성 간기능을 보이는 환자 중에서 라미부딘에 내성인 환자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제품으로 아데포빌정, 아데포비어정 등이 있습니다.
ㆍ아데포비어 용법
1일 1회 1정(10mg)을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합니다.
신장애 환자의 경우, 신장 기능의 저하가 약물 배설에 영향을 주어 약물의 체내 노출이 증가되므로 복용 간격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신장기능을 나타내는 크레아티닌청소율이 50mL/min 미만인 경우 복용 간격을 의사의 지시에 따라 조절해야합니다.
ㆍ아데포비어 주의사항
복용 용량을 지켜서 복용하고 중단 후 급성 간염 악화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복용을 중단한 후 일정 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간기능을 검사해야합니다.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에는 신장 독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복용을 시작하기 전 신기능 검사가 필요하고 신기능이 떨어져있는 경우 정기적인 신기능 검사가 필요합니다.
피로감이나 근육통, 호흡곤란, 체온저하, 저혈압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에게 알려야합니다.
아데포비어로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항체 검사를 하여 HIV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합니다.
아데포비어는 HIV에도 작용하는 약물이어서 HIV 치료를 받고 있지 않던 만성 B형 간염 환자가 아데포비어를 복용하면 HIV 내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산산증, 지방증을 동반한 중증 간비대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데포비어가 우리 몸에 들어와서 대사되면 피발릭산이라는 물질이 생기는데 이 물질은 카르니틴과 결합하여 신장으로 배설됩니다. 선천적으로 카르니틴 결핍증인 환자는 아데포비어를 복용할 때 주의해야합니다.
ㆍ아데포비어 부작용
[흔한 부작용] : 사용자 10% 이상
혈청 크레아티닌 상승, 무력증, 간효소 ALT 상승 등
[일반적 부작용] : 사용자 1~10%
두통, 발열, 복통, 구역, 구토, 설사, 피로, 간부전, 소화불량, 저인산혈증, 기침 증가, 비인두염, 부비동염, 가려움, 발진 등
ㆍ아데포비어 상호작용 약물
[부작용 위험을 증가시키는 약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이부프로펜 등), 반코마이신, 사이클로스포린, 암포테리신B, 시스플라틴, 리튬, 올란자핀, 폴리믹신, 타크로리무스 등 (신장독성 위험증가), 테노피비어, 엠트리시타빈(혈장농도 상승)
ㆍ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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