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 치료에 사용하는 「리도멕스, 휴미라」 등 치료제 알아보기

ㆎ건선 치료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ㆍ건선 치료제는 피부 각질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자라면서 생기는 질환인 건선을 치료하는 약물입니다.

건선 치료제의 종류로는 연고나 크림과 같은 피부에 바르는 국소 치료제와 경구 치료제 및 피부나 근육에 주사하는 생물학적 제제와 같은 전신 치료제가 있습니다.


ㆍ건선 치료제 작용

건선의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우리 몸에서 면역학적으로 이상이 있을 경우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피부의 각질형성세포는 일정한 주기에 따라 새롭게 생성된 후 시간이 지나면 피부 껍질로 우리 몸에서 떨어져 나갑니다.

면역세포 중 T면역세포는 피부 각질형성세포가 자라는 과정에 영향을 미치며, T면역세포가 활성화되면 여러 가지 면역 물질들이 같이 활성화되면서 피부 각질형성세포를 자극합니다. 자극된 피부 각질형성세포가 빠르게 자라면서 비듬과 같은 비정상적인 각질이 계속적으로 쌓이면 건선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피부 자극, 건조 등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건선이 발생하거나 악화됩니다.

건선

건선 치료제는 약물에 따라 그 작용기전이 다양한데, 정상 세포의 분화를 촉진하거나, 각질형성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염증 발생을 조절하거나 가려움증(소양증)을 조절하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건선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면역반응을 억제하기도 하는데, 일부 약물은 건선이 발생한 부위에서 과도하게 증가되어 있는 면역물질인 종양괴사인자-알파(TNF-α)에 의한 염증반응을 저해하고 표피세포가 자라는 것을 억제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건선 발생 과정 중 초기에 작용하여 T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면역물질인 인터루킨-23 (IL-23)을 저해하거나, 활성화된 T면역세포에서 분비되는 인터루킨-17(IL-17)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작용하는 약물도 있습니다.

건선 치료제는 각질이 과도하게 생성되는 과정과 건선 발병 부위의 염증반응을 저해하여 건선이 진행되고 악화되는 것을 억제합니다.

건선 치료제 작용기전

[건선 치료제 작용기전]

ㆍ건선 치료제 종류

건선 치료제는 크게 국소 치료제와 전신 치료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국소 치료제는 약물을 피부에 바르는 형태의 약물이며, 전신 치료제에는 경구 치료제와 피부나 근육에 주사하는 생물학적 제제가 포함됩니다. 건선 치료제의 선택은 건선의 심한 정도, 건선의 활성도, 건선의 형태, 발생 부위, 환자의 나이,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이루어집니다.

[국소 치료제]

국소 치료제는 연고나 로션 또는 겔 형태로 피부에 직접 바르는 형태의 약물입니다. 건선에 사용되는 국소 치료제는 비타민D 유도체, 스테로이드제 등이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D 유도체와 스테로이드제를 복합한 복합제도 사용됩니다.

건선 국소 치료제 종류

[건선 치료제 국소 치료제 종류]

[경구 치료제]

경구 치료제는 경구로 복용하는 형태의 건선 치료제이다. 면역억제제인 사이클로스포린, 메토트렉세이트 및 합성 비타민A 제제인 아시트레틴이 사용됩니다. 각각의 제품 예로는 사이폴-엔, 메토트렉세이트, 네오티가손이 있습니다.

[생물학적 제제]

생물학적 제제는 피부 또는 근육에 주사하는 형태이며 다른 치료제로 치료가 어려운 경우나 중증의 심한 건선 환자에게 사용됩니다. 크게 TNF-α 억제제와 인터루킨 억제제로 분류됩니다. 인터루킨 억제제의 종류로는 IL-17을 억제하는 약물과 IL-23을 억제하는 약물이 있으며, IL-23 억제제 중 우스테키누맙은 IL-12 또한 공통적으로 억제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건선 치료제 생물학적 제제

[건선 치료제 생물학적 제제]

ㆍ건선 치료제 부작용

국소 치료제는 일반적으로 약물이 적용된 부위에서 가려움이나 피부 자극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제제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피부가 얇아지거나 튼살이 생길 수 있으며,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혈관벽이 약해져서 멍이 쉽게 들 수 있습니다.

비타민D 유도체의 경우 고칼슘혈증이나 관련된 임상증상(식욕부진, 탈진감, 구토,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시트레틴은 일시적으로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의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사이클로스포린의 경우 신장 독성이나 혈압 상승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메토트렉세이트는 간이나 신장에 독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생물학적 제제는 우리 몸의 면역반응을 억제하기 때문에 감염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TNF-α 억제제는 잠복해 있던 결핵을 재활성화시키거나 감염의 위험 증가, 주사부위의 홍반이나 두드러기, 가려움증, 탈수초성 신경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인터루킨 억제제는 상기도 감염이나 위장관염,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 등의 위험을 높입니다.

그 외에도 약물에 따라 두통, 오심, 설사, 두드러기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ㆍ건선 치료제 주의사항

아시트레틴 복용 도중이나 최종 복용 3년 후까지 헌혈해서는 안 됩니다.

생물학적 제제인 TNF-α 억제제와 인터루킨 억제제를 투여받는 환자는 예방접종 시 생백신의 투여는 피해야 합니다.

인터루킨 억제제 투여 전 모든 환자에서 결핵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활동성 결핵이 있는 환자에게 투여해서는 안되며, 잠복성 결핵에 대한 충분한 결핵 예방요법을 실시한 후 투여를 시작해야 합니다.

전신 치료제 중 아시트레틴은 기형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임부와 임신 가능성이 있는 모든 여성에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치료 종료 3년 후까지 계속적으로 피임을 해야 합니다.

메토트렉세이트는 정자 또는 난자 생성에 영향을 미쳐서 생식기능이 감소될 수 있으므로, 여성 환자들은 투여기간 동안, 남성 환자들은 투여 중 및 최종 투여 후 6개월까지 피임을 해야 합니다.

TNF-α 억제제의 경우, 임신기간 중 투여할 경우 TNF-α 저해 작용으로 인해 신생아의 정상 면역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에타너셉트는 치료로 인한 유익성이 위험성보다 더 큰 경우에만 임부에게 투여합니다.

인플릭시맙과 아달리무맙은 임신 중 투여가 권장되지 않으며 인플릭시맙은 최종 투여 후 최소 6개월까지, 아달리무맙은 최종 투여 후 최소 5개월 동안 피임 권장됩니다.

TNF-α 억제제 투여 시 수유는 중단되어야 하며, 특히 인플릭시맙은 최종 투여 후 최소 6개월까지, 아달리무맙은 최종 투여 후 최소 5개월까지 수유를 중단해야 합니다.

ㆍ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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