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이완제 에페리손 작용과 부작용

ㆎ근육이완제 에페리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운동신경에 직접 작용하여 신경전도를 감소시킴으로써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관을 확장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작용도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근육이완제입니다.

근육이완제는 근육을 이완시키는 작용을 하는 약물입니다.

약리작용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말초성 근육이완제]는 신경과 근육이 만나는 부위에 작용합니다.

말초성 근육이완제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과 화학구조가 유사하며, 이를 이용하여 신경에서 분비된 아세틸콜린이 근육에 있는 신경전달물질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차단하여 근육의 이완 작용을 나타냅니다.

[중추성 근육이완제]는 신경계에 있는 감각기관과 운동반응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신경세포에 작용하여 반사를 억제하고 근육의 이완 작용을 합니다.

[근소포체 억제제]는 근육에 있는 근소포체로부터 칼슘 이온의 유리를 방해하여 흥분과 수축의 연결을 차단해 직접적으로 근육을 이완시킵니다.

말초성 근육이완제는 수술 시, 마취 시 또는 중환자의 진정 시에 사용하고, 중추성 근육이완제와 근소포체 억제제는 근육의 경직(긴장)과 담 걸렸을 때, 근육통, 통증을 동반한 근육의 불규칙적인 수축과 이완(경련) 시에 사용합니다.

에페리손은 중추성 근육이완제로 운동신경에 직접 작용하여 신경전도를 감소시킴으로써 근육을 이완시킵니다.

척수와 상위 중추신경에 작용해 신경의 반사를 억제하고, 근육의 움직임과 변화 등을 신경계에 전달하는 근육 수용체에 작용해 반사 능력을 감소시켜 근육 이완 작용을 합니다.

또 평활근에 직접 작용하여 근육 수축과 관련된 칼슘에 대한 길항작용, 교감신경 흥분억제작용을 하여 혈관을 확장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작용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근골격계 질환에 수반하는 근육통이나 신경계 질환에 의한 경직성 마비에 모두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질환에 사용합니다.

어깨, 목, 등, 허리 근육의 뻣뻣함, 통증 등과 같은 근골격계 통증을 동반하는 근육의 수축과 뇌혈관장애, 척수손상, 뇌성마비 등과 같은 신경계 질환에 의한 경직성 마비에 사용됩니다. 제품은 경구제인 에페신 등이 있습니다.

중증의 근무력 증상이 있는 환자는 복용하면 안됩니다.

중증 근무력 증상으로는 눈꺼풀 처짐, 얼굴근육 약화, 피로감 및 전신의 근력약화, 호흡곤란 등이 있습니다.

간장애 환자는 간기능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신중히 복용해야 합니다.

졸음, 주의력, 집중력, 반사운동 능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지러움, 두통, 불면, 비틀거림, 전심 권태감, 피부 발진, 홍조, 구갈, 복통, 변비, 설사, 위부 불쾌감, 구역, 구토, 식욕부진, 무력감 등

빈혈, 발한, 부종, 복부 팽창, 다형홍반, 심계항진, 단백뇨, 잔뇨감, 요실금, 뇨저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