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약 종류와 효과 정리

ㆎ기침약(진해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ㆍ기침약(진해제)는 기침을 완화시키거나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기침 억제 기전에 따라 뇌의 기침 중추를 억제하는 중추성 진해제와 말초조직의 기침수용체를 방해하여 기침을 억제하는 말초성 진해제로 분류됩니다.

중추성 진해제는 오남용의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ㆍ기침 왜 하나요?

기침은 외부물질이 폐나 기도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주는 신체의 정상적인 방어기전입니다.

기도 내의 이물질이나 과도하게 생성된 분비물을 제거하는 작용을 합니다.

기침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기 때문에 기침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여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거나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에 불편감을 줄이기 위해 기침 억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기침은 가래의 유무에 따서 가래(담)을 수반하지 않는 마른기침인 건성 기침과 가래를 수반하는 기침인 습성 기침으로 구분됩니다.

ㆍ기침약의 작용

코, 귀, 식도, 기관지, 폐 등 몸의 여러 곳에 존재하는 기침수용체가 자극을 받으면 기침 중추로 자극이 전달됩니다.

이에 대한 반사작용으로 기관지 평활근과 호흡근육이 급격하게 수축하여 기침이 발생합니다.

진해제는 그 작용기전에 따라 중추성과 말초성 진해제로 분류되며, 중추성 진해제는 뇌의 기침 중추를 억제하거나 작용하여 기침 억제를 나타내며, 의존성에 따라 마약성과 비마약성으로 다시 나뉩니다.

말초성 진해제는 말초에 해당하는 기관지나 목, 점막 등 말초조직의 기침수용체의 작용을 방해하여 기침을 억제합니다.

ㆍ기침약 종류

[중추성 진해제]

기침 중추에 직접 작용하며, 코데인과 같은 마약성 중추성 진해제와 덱스트로메토르판과 같은 신체적 의존성이 낮은 비마약성 중추성 진해제로 분류됩니다.

[마약성 중추성 진해제]

아편에서 유래되거나 합성된 코데인과 모르핀은 기침 억제뿐만 아니라 진통 효과도 나타냅니다.

코데인은 모르핀보다 기침 억제 효과가 커서 주로 진해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모르핀염산염은심한 기침 발작의 진정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중독, 오용 또는 남용의 우려가 있으므로 의료전문가의 정기적인 관리, 감독 하에 사용되어야 합니다.

[비마약성 중추성 진해제]

덱스트로메토르판은 코데인과 화학 구조와 기침 억제 효과가 비슷하지만 신체적 의존성이 적고, 가래가 없는 마른기침 억제에 사용됩니다.

현재는 약물 남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되었있습니다.

그 외 노스카핀, 티페디핀이 비마약성 중추성 진해제로 사용됩니다.

비마약성 중추성 진해제는 단일제로는 유통되지 않고, 감기약 등과 복합된 복합제만이 일반의약품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클로르페니라민 등 일부 1세대 항히스타민제의 경우에도 기침 억제 작용이 있습니다.

[말초성 진해제]

말초조직의 기침수용체에 직접 작용하여 기침을 억제합니다.

레보드로프로피진, 벤조나테이트, 테오브로민 등이 속하며 단일제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하며, 테오브로민은 천연 약물로 기침 억제 작용을 나타냅니다.

기침약 종류

[기침약 종류]

ㆍ기침약 부작용

[마약성 중추성 진해제]

마약성 중추성 진해제는 졸음, 위장관 장애, 변비, 두드러기, 발진, 불안, 우울, 운동장애, 남용이나 약물 의존의 위험이 있습니다.

[비마약성 중추성 진해제]

비마약성 중추성 진해제 중에서 덱스트로메토르판은 혼란, 흥분, 과민성, 긴장감 등의 중추 신경계 부작용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비마약성 중추성 진해제 중에서 클로르페니라민과 같은 1세대 항히스타민제의 경우 항콜린 효과에 의한 졸음, 입마름, 배뇨장애 등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말초성 진해제]

두통, 어지러움, 피로, 소화불량, 설사, 구토, 위장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가려움,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ㆍ기침약 주의사항

[중추성 진해제]

마약성 중추성 진해제는 장기 복용 시 정신적, 신체적 의존성과 내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마약성 중추성 진해제 중에서 클로르페니라민과 같은 1세대 항히스타민의 경우 전립선 비대가 흔한 고령 환자에게는 투여를 제한해야 합니다.

[말초성 진해제]

레보드로프로피진의 경우 고령자, 만 2세 미만 영아, 중증 심부전 및 중증 신부전 환자에서는 신중하게 투여해야 합니다.

기관지 점액 분비증가 환자나 점액섬모기능이상 환자, 중증 간장애 환자에서는 금기입니다.

ㆍ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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