ㆎ삭센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ㆍ리라글루티드는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낮추거나 비만 환자의 체중을 줄이기 위해 쓰이는 약물입니다.
장에서 분비되는 인크레틴 호르몬의 유사체로, 식사 후에 분비되는 인슐린의 양을 증가시키고 위장에 있는 내용물의 배출 시간을 늘리는 등 다양한 작용을 합니다. 갑상선수질암 병력이 있거나 임신 중인 경우 투여를 하면 안되며, 용량 조절과 주사 방법에 대한 숙지가 필요합니다.
ㆍ삭센다 작용(효능)
리라글루티드는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인크레틴에 해당하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의 유사체입니다. GLP-1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신체 내에서 빠르게 분해되지 않아 하루 한 번 투여가 가능합니다.
이자(췌장)에서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고 글루카곤의 분비는 억제하며, 섭취한 음식물이 위에서 소장으로 천천히 넘어가도록 합니다. 뿐만 아니라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작용을 통해 혈당(혈액 중 포도당의 양)을 낮추고 체중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성인에게 식이요법과 운동을 보조해 혈당을 낮추거나 체중을 감소하기 위해서 투여하며, 국내에서는 혈당조절 목적의 빅토자와 체중조절 목적의 삭센다만 판매되고 있습니다.
삭센다 1펜은 평균 10만원 선으로 1개월 치료에 30만원 정도 소요됩니다.
ㆍ삭센다 용법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에 한 번 복부, 허벅지, 또는 팔뚝에 피하주사(피부 아래 결합조직에 주사)합니다. 하루 중 어느 때라도 가장 편리한 시간을 선택해서 가능하면 매일 같은 시간에 투여하는게 좋습니다.
국내에서 판매 중인 두 제품(빅토자, 삭센다) 모두 약물이 들어있는 펜 모양의 주사제로, 다이얼을 돌리면 리라글루티드 0.6mg(약물의 부피 0.1mL)씩 조절할 수 있습니다.
[리라글루티드 용량]
ㆍ삭센다 금기사항
동물실험에서 투여한 용량과 기간에 비례해 갑상선수질암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따라서 본인 또는 가족이 갑상선수질암을 진단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와 다발성내분비성종증 환자의 경우에는 투여하면 안됩니다.
ㆍ삭센다 주의사항
울혈성 심부전 환자에서의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장관계 부작용이 흔히 나타나므로, 염증성장질환과 당뇨병성 위마비 환자에게는 투여하면 안됩니다.
체중조절 목적의 경우, 만 75세 이상 또는 다른 체중관리용 제품을 투여받는 환자에 투여하지 안도록 합니다.
환자 스스로 피하주사를 해야 하는 약물로, 근육이나 정맥에 주사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회용 주사바늘은 투여 직전에 장착하고 투여 직후에 제거하며,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주사 전후에 주사 부위를 알코올로 소독하고, 주사바늘은 재활용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과 주사제 또는 주사바늘을 공유하면 안됩니다.
주사 부위에 붉어짐, 가려움과 같은 주사부위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 약한 증상으로 나타나고 치료를 지속하는 동안 사라집니다.
ㆍ삭센다 부작용
[흔한 부작용] : 사용자 10% 이상
위장관계 : 오심, 설사 등
심혈관계 : 심박동수 증가 등
중추신경계 : 두통 등
내분비계 : 저혈당(특히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사용할 경우) 등
[일반적 부작용] : 사용자 1 ~ 10%
위장관계 : 식욕 감소, 소화불량, 복부팽만(배가 팽창된 느낌), 복통 등
중추신경계 : 피로, 어지러움 등
비뇨기계 : 요로감염 등
피부 : 주사부위반응 등
[드문 부작용] : 사용자 1% 미만
담석증, 담낭염, 탈수, 갑상선수질암, 췌장염, 급성 신장기능 저하 등
ㆍ삭센다 상호작용 약물
리라글루티드는 간의 효소 또는 혈장단백질 결합과 관련해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관련성이 매우 낮은 편입니다. 치료를 위해서 유지해야 하는 혈액 중 약물농도의 범위가 좁은 약물(예: 항응고제 와파린 등)의 경우에는 상호작용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으므로, 병용 시 초기에 더 자주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리라글루티드 부작용이 증가되는 약물 : 인슐린, 인슐린 분비 촉진제(설포닐우레아 등)
ㆍ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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