ㆎ효과빠른 다이어트 약 「디에타민,푸링정,삭센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ㆍ다이어트 약은 식욕을 억제하여 음식을 적게 섭취하도록 하거나, 지방이 흡수되지 않도록 하여 비만을 치료하는 약물입니다.
작용기전에 따라 식욕억제제, 지방흡수 억제제, 글루카곤유사 펩티드 유사체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일부 식욕억제제는 의존성이나 내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어 단기간 투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ㆍ비만이란?
비만은 체내에 지방 조직이 과다한 상태를 말합니다. 한국인의 경우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이면 비만에 해당합니다. 장기간 에너지 소비량보다 과도하게 영양소를 섭취할 경우 에너지 불균형에 의해 비만이 유발됩니다.
비만의 치료법에는 식사요법, 운동요법, 행동수정요법이 있습니다. 평소에 섭취하던 열량보다 500~1,000kcal 정도 덜 섭취하도록 하며, 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하는 등 에너지 소비량을 늘려야 합니다. 이러한 생활 습관 개선으로도 비만이 치료되지 않는 경우 비만치료제를 추가하여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ㆍ다이어트 약 작용
비만치료제는 식욕을 억제하여 음식을 적게 섭취하도록 하거나, 지방이 흡수되지 않도록 하여 비만을 치료합니다. 식욕억제제는 뇌에서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거나, 포만감을 증가시키도록 하는 신경전달물질이나 호르몬의 작용을 증가시켜 식욕을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지방흡수 억제제는 고열량인 지방의 소화와 흡수를 감소시킴으로써 지방의 체내 축적을 막습니다.
ㆍ다이어트 약 「디에타민,푸링정,삭센다」 종류
비만치료제는 크게 식욕억제제, 지방흡수 억제제, 글루카곤유사 펩타이드(GLP-1) 유사체가 있습니다.
일부 식욕억제제는 4주 이내로 단기간 투여하며, 장기간 투여할 수 있는 약물로는 식욕억제제 중 로카세린, 부프로피온과 날트렉손 복합제가 있고, 지방흡수 억제제, GLP-1 유사체 등도 있습니다.
[식욕억제제]
식욕억제제는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며, 대부분 오남용의 위험이 있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부프로피온과 날트렉손 복합제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지 않습니다.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또는 마진돌 함유 제품은 4주 이내로 단기간 투여하나, 의사의 판단 하에 만족할 만큼 체중이 감소된 경우 투여를 지속할 수 있습니다. 부프로피온 날트렉손 복합제는 12주 이내에 체중이 감소된 정도를 평가하여 투여 지속 여부를 결정합니다.
[지방흡수 억제제]
지방흡수 억제제로는 오르리스타트가 있습니다. 지방을 분해는 효소인 리파아제를 억제함으로써 섭취한 지방의 약 30%를 소화 및 흡수되지 않은 채 몸 밖으로 배출시킵니다.
비타민 A, D, E, K 같은 지용성 비타민, 베타카로틴의 흡수가 감소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영양 섭취를 위해 지용성 비타민을 오르리스타트 투여 최소 2시간 후에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GLP-1 유사체]
리라글루티드는 GLP-1 수용체를 자극함으로써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므로,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며, 포만감을 유발하고 음식 섭취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비만 치료에도 사용됩니다.
ㆍ다이어트 약 부작용
식욕억제제는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불면증, 어지러움, 두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오심, 구토, 심계항진이나 혈압 상승, 불안, 우울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르리스타트 주로 지방변, 복부팽만, 복통, 직장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리라글루티드는 주로 오심, 구토, 설사, 변비, 입마름, 소화불량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ㆍ다이어트 약 주의사항
[식욕억제제]
식욕억제제는 단기간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식욕억제제는 정신적 의존성이나 내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성이 나타나면 투여량을 증가시키지 말고, 중단해야 합니다.
갑자기 투여를 중지 시 피로나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서서히 감량하도록 해야합니다.
소아, 임부, 수유부에게 사용하면 안되며, 다른 식욕억제제와 함께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지방흡수 억제제]
12세 미만의 소아, 임부, 수유부에게는 투여하면 안 됩니다.
면역억제제인 시클로스포린과 함께 투여할 경우 시클로스포린의 약효를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동시에 투여해서는 안 됩니다.
[GLP-1 유사체]
18세 미만의 소아, 임부, 수유부에게는 투여하면 안 됩니다.
인슐린 대신에 당뇨 환자에게 투여하면 안 됩니다.
ㆍ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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