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피임약「머시론,야즈」등 세대별 종류와 부작용 알아보기

ㆎ경구피임약의 작용과 효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ㆍ경구피임약은 성관계 전에 복용하여 인위적으로 임신 가능성을 낮추는 약물입니다.

난자의 배란을 억제하거나 자궁경부의 점액을 끈끈하게 하여 정자가 자궁에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거나, 수정란의 착상을 방해하여 임신의 가능성을 낮춥니다. 메스꺼움, 체중 변화, 유방통증, 혈전위험 증가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ㆍ임신 과정

임신은 난자와 정자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여 태아로 발육하는 과정입니다.

난자는 평균 한 달에 한 번, 하나씩 난소에서 성숙하여 나팔관으로 나오며(배란), 수명은 하루 정도입니다.

성관계 시 1~2억 마리의 정자가 여성의 질과 자궁경부(자궁 입구)를 통해 자궁을 통과하여 극소수가 나팔관에 도달하게 되며, 나팔관에 도달한 정자가 난자와 결합하여(수정란) 3~4일 후 자궁 속으로 이동하여, 수정 후 5~7일째에 자궁벽에 자리를 잡습니다(착상).

수정란이 착상된 이후를 임신이라고 하며, 임신기간은 평균적으로 마지막 월경일로부터 280일, 수정된 날로부터 266일입니다.

임신 과정

ㆍ경구피임약의 작용

경구피임약은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과 프로게스틴(황체호르몬) 성분의 약물로, 임신의 과정 중 ① 배란, ② 정자와 난자의 만남, ③ 수정란의 착상을 방해하는 작용으로 임신의 가능성을 낮춥니다.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면 난포자극호르몬(FSH)과 황체형성호르몬(LH)의 저하로 난포(난자 주머니)의 성숙과 난자가 배출되는 과정(배란)이 억제됩니다.

또한, 경구피임약은 자궁 입구의 점액의 점성을 높여서 정자의 통과를 막아 수정란이 처음부터 생성되지 않도록 하거나, 호르몬 상태를 조절하여 임신을 했을 때와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배란이나 착상이 이루어지지 않게 합니다.

사전피임약

ㆍ경구피임약 효과

성관계 전에 복용하여 임신의 과정 중 배란, 정자와 난자의 만남, 착상을 방해하는 작용으로 임신 가능성을 낮춥니다.

경구피임약의 종류에 따라 부가적으로 여드름 감소, 다모증 치료, 과다월경 억제에 의한 빈혈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ㆍ경구피임약 용법

사전피임약은 연속으로 정확히 같은 시간에 최소 7일을 복용해야 피임 성공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월경 시작 5일 이후부터 피임약을 복용했다면 다음 달부터 피임 효과가 있으므로 해당 주기에는 다른 피임방법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7일 연속으로 복용해도 피임효과가 높지않으므로 피임약 복용 첫 달에는 확실한 피임 효과를 위해 다른 피임방법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포장단위가 21정인 약물과 28정인 약물이 있으며, 각 포장 단위별 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21정 ]의 경우, 생리 시작일로부터 복용을 시작하여 1일 1정씩 21일간 복용한 뒤 7일간의 휴약기(약을 복용하지 않는 기간)를 가집니다. 이후 다시 새로운 포장의 복용을 시작하는 것을 반복합니다. 일반적으로 휴약기 2~3일째 소퇴성 출혈이 나타납니다.

[ 28정 ]의 경우, 생리 시작일로부터 복용을 시작하여 1일 1정씩 표기되어 있는 순서대로 휴약기 없이 복용합니다. 일반적으로 복용을 시작한 날로부터 23~24일째 소퇴성 출혈이 나타납니다. (소퇴성 출혈이 나타나는 시점은 약물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복용을 잊은 경우]

복용을 잊은 이후 첫 번째 정상적인 휴약기간 동안 소퇴성 출혈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임신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사전피임약의 종류에 따라 복용을 잊은 경우 대처법에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1회 잊었을 경우에는 생각난 즉시 1정을 복용하고 평상시대로 정해진 시간에 다음 정제를 복용합니다.

연속적으로 2회를 잊었을 경우에는 2일 동안 2정씩 복용한 후, 이후에는 평상시대로 1정씩 정해진 시간에 복용합니다. 7일 동안은 추가적인 피임법을 병행해야 합니다.

3회 이상 잊었을 경우에는 새롭게 복용을 시작하며, 남은 주기 동안은 다른 피임법을 병행해야 합니다.

[생리 미루기 경우]

생리 예정일 최대 14일 전, 최소 7일 전부터 경구 피임약을 가은 시간에 매일 복용해야 합니다. 원하는 날짜까지 복용을 지속하고, 복용을 중단하면 3~5일 후 생리가 시작됩니다.

[추가 복용한 경우]

하루 전 복용을 잊은 줄 알고 2정을 복용하는 경우라도 다음날은 정상적으로 1정을 드셔야 피임효과가 유지됩니다.

다음 팩에서 1정 더 먹고 21일 또는 28일의 휴약기를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ㆍ경구피임약 종류

임신에 관련된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이 단일인지 혼합인지에 따라 피임약의 종류가 나뉘며, 프로게스틴의 종류에 따라 다시 나뉩니다. 국내에는 단일제는 없고 혼합제만 있습니다.

1세대부터 4세대는 에스트로겐 성분인 에티닐에스트라디올(EE)은 같으며 프로게스틴 종류, 호르몬 함량 변동 여부, 복합 기능 여부에 따라 분류됩니다. 1세대는 고용량의 에스트로겐으로 인한 부작용 때문에 현재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프로게스틴의 종류에 따라 레보노르게스트렐은 2세대, 데소게스트렐이나 게스토덴은 3세대, 드로스피레논, 시프로테론 아세테이트 등은 4세대 피임약으로 분류됩니다. 세대에 따라 피임 효능과 부가적인 효능, 부작용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4세대 경구피임약은 여드름, 다모증, 월경전 불쾌장애(부종 등) 또는 월경과다 개선의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나 혈전(피떡) 생성의 부작용이 다른 세대보다 큽니다.

경구피임약은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과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구분됩니다. 세대 구분으로 보았을 때 2세대와 3세대는 일반의약품이고, 비교적 최근에 허가, 시판된 4세대는 전문의약품입니다.

사전피임약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 함량의 변동 여부에 따라, 함량이 일정한 1상성과 호르몬 함량이 다양한 다상성으로도 구분됩니다.

사전피임약

[경구피임약 세대별 종류]

ㆍ경구피임약 부작용

가장 흔한 부작용은 메스꺼움입니다. 메스꺼운 증상은 취침 전에 복용하거나 저용량으로 변경하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피임약을 먹으면 임신 시와 비슷한 호르몬 상태가 되므로 부작용으로서 임신을 할 때 경험하는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으로 몸이 붓고 유방이 팽팽해지며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흔한 부작용으로 점상출혈 및 주기적 출혈, 무월경, 우울증, 체중 변화(감소 및 증가), 두통 등이 있습니다.

[2~4세대 부작용 차이]

2세대 경구피임약은 정맥혈전색전증의 위험은 낮으나, 레보노르게스트렐이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과 구조가 유사하여 안드로겐 작용에 의해 여드름, 체중증가, 식욕 증가, 다모증, 우울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청지질단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3세대 사전피임약은 2세대보다 안드로겐 작용은 감소되었지만, 정맥혈전색전증의 위험이 높고, 두통, 유방통, 고혈압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세대 사전피임약은 부가적인 효능을 가진 경우가 많으나, 정맥혈전색전증의 위험이 높아 호흡곤란, 가슴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사망 사례도 있습니다.

[에티닐에스트라디올에 따른 부작용 차이]

에스트로겐 유도체인 에티닐에스트라디올은 오심, 구토, 유방팽만감, 점상출혈, 두통, 고혈압, 복부팽만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작용을 감소시키기 위해 에티닐에스트라디올의 함량을 낮춘 제품들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부작용을 줄일 수 있으나, 피임의 효과도 감소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환자에 따라 적절한 용량의 제품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ㆍ경구피임약 주의사항

심한 위장 장해가 있는 경우 경구피임약의 흡수가 불완전하므로 부가적인 피임법을 병용해야 합니다.

약 복용 후 3~4시간 내에 구토를 할 경우, 복용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하여 “복용을 잊은 경우” 항에 따라 복용해야합니다.

만약 정상적인 복용 계획을 바꾸고 싶지 않을 경우 새로운 포장에서 필요한 여분의 정제를 복용하면 됩니다.

주로 처음 3개월 동안 부정기적인 출혈(점상 혹은 파괴성 출혈)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이 경우 계속 복용해야합니다.

이러한 출혈은 일시적이며 보통 3개월 후에는 증상이 사라지나, 출혈이 장기화되거나 출혈량이 과다한 경우에는 복용를 중지하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합니다.

일부 여성에게는 휴약기간 동안 소퇴성 출혈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지시에 따라 약을 복용하지 않은 경우에 처음으로 소퇴성 출혈이 없었거나 2번 연속 소퇴성 출혈이 없었다면, 복용를 중단하고 임신 가능성이 제외될 때까지 비호르몬적 피임방법을 사용해야합니다.

출혈이 지속되거나 재발할 경우에는 비호르몬적 원인을 고려해야 하며, 만약 병리학적 문제가 아닌 경우에는 사전피임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거나 다른 제제로 바꾸어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복용하면 안 되는 경우]

1. 혈전성 동맥정맥염, 혈관염, 혈전색전증, 심정맥성혈전증, 뇌혈관질환, 관상동맥질환 등의 혈액질환이 있는 경우 에스트로겐이 혈액응고인자를 활성화시켜 혈전을 형성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으므로 복용하면 안됩니다.

2. 에스트로겐 의존성 종양(예: 유방암, 자궁내막암) 또는 의심이 되는 환자 및 그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는 종양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복용하면 안됩니다.

3. 중등도 및 중증 고혈압, 간장애 환자, 혈관변성을 수반하는 중증 당뇨병, 중증 고지혈증, 고지단백혈증 및 포르피린증 등의 중증 대사장애 환자, 임부, 수유부, 진단되지 않은 질 출혈 환자 등에게는 복용하면 안됩니다.

4. 혈전증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선택적 수술 전 4주와 수술 후 2주 및 오랫동안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에는 사전피임약의 복용을 중단해야합니다.

출산 직후에는 혈전증의 위험이 증가되므로, 분만 또는 임신 2기 유산 후 28일 이내에 사전피임약의 복용을 시작해서는 안 됩니다.

5. 혈전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므로 35세 이상의 하루 한 갑 이상의 흡연자에게는 복용하면 안됩니다.

흡연을 하게되면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을 끈적하게해 혈관질환에 악영향을 주며, 여성호르몬 또한, 중성지방을 높여 혈액을 응고시켜 혈전생성의 위험을 높입니다.

[신중하게 복용해야 하는 경우]

1. 40세 이상의 여성에서는 혈전증 등의 심혈관계 장애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신중하게 복용해야합니다.

2.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의심되는 경우, 간질 환자, 우울증 및 그 병력이 있는 환자, 심·신부전 환자, 비전형적 과다 증식된 유선병증 환자, 유방결절의 병력이 있는 환자, 고지혈증의 가족력이 있는 환자, 담낭질환 및 담석증의 병력이 있는 환자, 자궁내막증 환자, 천식 또는 기미 환자, 말초혈액순환장애 환자 등은 의약전문가와 상의한 후 피임약 복용을 결정해야합니다.

ㆍ경구피임약 상호작용 약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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